![[사진=KBS 캡처]](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ba3cf0b2-54a3-4691-90b2-0ec29200fd05.png)
성범죄를 목적으로 여고생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윤기가 교도소에서 사형을 원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같은 동 수용자의 주장이 나왔다.
17일 MBC에 따르면 광주교도소에서 장윤기와 같은 동에 수감됐던 A씨는 장윤기가 수감 중 자신의 범행과 형량에 대해 한 발언을 제보했다.
A씨는 장윤기가 무기징역보다 사형을 받고 싶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장윤기는 ‘왜 사형을 받고 싶냐’는 질문에 “빨간색 명찰이 멋있다”, “나는 여기서 평생 살 거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A씨가 ‘정신 못 차렸냐’고 지적하자 장윤기는 “가오가 산다”고 반응했다고 주장했다. 빨간색 명찰은 통상 사형이 확정된 수용자에게 부여된다.
A씨는 장윤기의 범행 동기와 관련한 대화도 공개했다.
그는 “장윤기한테 ‘왜 이렇게 죽였냐’고 하니까 ‘성 판타지가 그런 쪽이다. 미성년자, 학교, 중고등학생 그런 게 있다’고 말을 했다”며 “‘네가 장윤기냐’ 이렇게 물으니까 웃으면서 손을 흔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사건이든 피해자가 있는데, 장윤기는 반성 자체도 안 했다”고 비판했다.
A씨는 절도 혐의로 구속돼 장윤기와 같은 동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장윤기를 두고 볼 수 없어 제보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장윤기에 대한 1심 선고는 오는 30일 나올 예정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8월 3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재범 위험이 크다며 장윤기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당시 장윤기는 최후 진술에서 “피해자께 송구스럽고 평생 죗값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피해자인 고 이채원양의 유족은 장윤기가 재판 과정에서 핑계와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엄벌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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