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 먼저 넣었다가 비타민 다 날렸습니다..” 60대가 꼭 알아야 할 국 끓일 때 채소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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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을 끓일 때 냉장고에 있는 채소를 한꺼번에 넣는 경우가 많다. 어차피 다 익으니 순서는 상관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채소마다 열에 약한 영양소와 조직의 단단함이 다르다.
먼저 넣어야 할 것과 나중에 넣어야 할 것을 구분하면 같은 재료로도 영양을 더 지킬 수 있다.
3위. 불 끄고 넣어야 할 채소 – 쪽파, 미나리, 깻잎
쪽파와 미나리, 깻잎은 향이 강하고 부드러운 채소다. 오래 끓이면 향은 날아가고 색이 누렇게 변하며 비타민도 손실된다.
이런 채소는 국물이 거의 다 끓었을 때 넣거나, 불을 끈 뒤 여열로 살짝 데치는 정도가 적당하다. 특히 미나리는 30초만 데쳐도 충분히 익기 때문에 오래 끓일 이유가 없다. 향을 살리고 싶다면 마지막 순간에 넣는 습관을 들이면 된다.
2위. 중간에 넣어야 할 채소 – 애호박, 양파, 버섯
애호박과 양파, 버섯은 어느 정도 익혀야 단맛과 부드러움이 나지만 지나치게 오래 끓이면 물렁해지고 형태가 무너진다.
이런 채소는 무나 감자처럼 단단한 재료가 거의 익었을 때 중간에 넣는 것이 좋다. 5분 정도만 끓여도 충분히 익고, 너무 오래 끓이면 국물은 텁텁해지고 채소는 흐물거리기 쉽다. 특히 버섯은 물에 오래 있으면 향이 빠지고 식감도 떨어지므로 마지막 단계에서 넣는 편이 낫다.
1위. 처음부터 넣어야 할 채소 – 무, 감자, 당근
무와 감자, 당근은 조직이 단단해 익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런 채소를 나중에 넣으면 국물은 끓는데 속은 딱딱하게 남아 있을 수 있다.
물을 붓고 끓이기 시작할 때부터 함께 넣어야 국물에 단맛도 우러나고 채소도 부드럽게 익는다. 특히 무는 오래 끓여야 국물 맛이 깊어지므로 처음부터 넣는 것이 원칙이다. 감자도 10분 이상은 끓여야 속까지 부드러워지므로 중간에 넣으면 설익기 쉽다.
채소를 넣는 순서는 단단한 것부터 부드러운 것 순이다. 무와 감자는 처음, 애호박과 버섯은 중간, 쪽파와 미나리는 마지막에 넣으면 영양도 지키고 맛도 살릴 수 있다. 국 하나를 끓이더라도 채소가 들어가는 순서를 조금만 신경 쓰면 같은 재료로도 더 나은 식사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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