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사 놓고 반 버렸습니다..” 혼자 사는 60대가 소포장으로 사야 할 채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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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살면 장 볼 때마다 고민이 생긴다. 한 단위로 묶인 채소를 사면 다 먹기 전에 시들고, 그렇다고 안 사자니 식탁이 허전하다. 특히 채소는 한 번 사면 냉장고에 넣어두기만 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종류에 따라 상하는 속도가 제각각이라 소량으로 자주 사는 편이 낫다.
이번 글에서는 1인 가구가 장 볼 때 소포장으로 사야 낭비 없이 먹을 수 있는 채소와, 반대로 조금 많이 사도 오래 두고 쓸 수 있는 채소를 정리했다.
3위. 시금치·깻잎·쌈채소
시금치와 깻잎, 상추 같은 잎채소는 물기가 많고 잎이 얇아서 냉장고에 넣어도 금방 물러진다. 한 봉지를 사면 하루 이틀 안에 여러 번 먹어야 하는데, 혼자서는 그만큼 소비하기 어렵다.
특히 깻잎은 한 묶음이 스무 장이 넘는 경우가 많아서 매일 쌈을 싸 먹어도 일주일 안에 다 먹기 힘들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소량 포장 제품을 찾거나,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는 편이 낫다. 쌈채소도 여러 종류가 섞인 작은 팩을 고르면 한두 끼 안에 먹을 수 있다.
2위. 파·마늘·생강
파는 한 단을 사면 양이 많아 혼자서는 다 쓰기 전에 물러지거나 마른다. 대파 한 뿌리만 사도 국 한 번, 무침 한 번 쓰고 나면 남은 부분이 냉장고에서 시들어 간다.
마늘과 생강도 망에 든 걸 사면 몇 달씩 두게 되는데, 보관 환경에 따라 싹이 나거나 쪼그라들 수 있다. 파는 시장에서 한두 뿌리만 달라고 하거나, 썰어서 냉동한 제품을 소량 사는 편이 편하다. 마늘과 생강은 까놓은 것을 작은 팩으로 사거나, 냉동 다진 제품을 쓰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 쓸 수 있다.
1위. 애호박·가지·오이
애호박과 가지, 오이는 한 개만 사도 혼자 먹기엔 양이 많고, 반을 남기면 단면이 마르거나 물러지기 쉽다. 특히 애호박은 국에 넣으려고 반만 썰어 두면 이틀 만에 냉장고에서 물이 생기고, 가지와 오이도 잘라 놓으면 색이 변하거나 무르기 시작한다.
이런 채소는 마트에서 반으로 잘라 포장한 제품을 사거나, 시장에서 상인에게 반만 달라고 부탁하는 편이 낫다. 요즘은 소포장 채소를 따로 진열해 놓은 매대도 있으니 둘러보면 혼자 먹기 적당한 크기를 찾을 수 있다. 애호박 반 개면 국 한 끼, 가지 반 개면 무침 한 번 만들기 딱 알맞다.
혼자 살 때는 한 번에 많이 사서 아껴 먹겠다는 생각보다,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는 편이 결국 버리는 양도 줄이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 반으로 잘라 파는 채소가 있다면 주저 없이 고르고, 소포장 제품을 찾아보는 습관을 들이면 냉장고 정리도 한결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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