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행복권]](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00fe3aa5-555f-4feb-8fdf-b1078eb0e5b9.jpeg)
부산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연금복권 한 세트를 구매한 시민이 1등과 2등에 동시에 당첨됐다.
최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부산 서구 대신로의 한 복권 판매점에서 연금복권720 331회차 1등과 2등 동시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 A씨는 평소 로또와 연금복권을 함께 구매해왔다. 복권을 사는 이유에 대해서는 “추첨 전까지 당첨 가능성을 상상하며 일주일을 행복하게 보내려고 복권을 산다”고 말했다.
당첨 복권을 손에 넣게 된 과정에는 우연도 있었다. A씨가 평소처럼 판매점을 찾았을 당시 연금복권은 마지막 한 세트만 남아 있었다.
A씨는 “평소처럼 로또와 연금복권을 사려고 판매점에 갔는데, 마침 연금복권 마지막 한 세트가 남아 있었다. ‘사장님, 이거 사갑니다’라고 말하며 바로 구매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처음부터 1등 당첨 사실을 알아챈 것은 아니었다. A씨는 당첨 번호를 확인하면서 끝 두 자리만 일치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는 “처음엔 끝 두 자리가 맞아서 6등이라고 생각했다”며 “번호를 계속 대조하다가 1등과 2등에 동시 당첨된 사실을 알게 됐다. 꿈인지 현실인지 믿어지지 않아 여러 번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첨 사실을 실감한 것은 이후 다시 해당 판매점을 찾으면서였다.
A씨는 “다시 로또를 사러 판매점에 갔을 때 앞에 붙은 ‘1등 배출 판매점’ 문구를 보고서야 당첨 사실이 실감났다”며 “가족들에게 ‘큰일 났다’며 소식을 전했고, 배우자는 놀라면서 매우 기뻐했다”고 전했다.
가족이 꿨던 꿈에 대한 이야기도 공개했다. 기억에 남는 꿈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A씨는 배우자의 꿈을 언급했다.
A씨는 “배우자가 꿈속에서 큰스님이셨던 고모님을 만났다고 한다. 고모님이 오랜만에 나타나 따뜻하게 안아주셨다고 했다”고 답했다.
당첨금은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A씨는 “지금 사는 집보다 넓은 곳으로 이사할 예정이다. 나머지 당첨금은 생활비로 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연금복권은 당첨금을 한꺼번에 받는 로또와 달리 정해진 기간 동안 매월 지급받는 방식이다.
1등 당첨금은 20년 동안 매월 700만원이다. 세후 기준으로는 매월 약 546만원을 받는다.
2등은 10년 동안 매월 100만원이 지급되며 세후 금액은 월 약 78만원이다. 1등과 2등 당첨금을 모두 합친 총액은 21억6000만원이다.
연금복권은 전국 복권 판매점과 동행복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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