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명이 타는 패밀리 전기 SUV가 필요할 때는 차박용 공간으로 바뀐다. 둥펑 펑싱이 9월 19일 중국에서 정식 출시한 싱하이 V6는 2+2+2 6인승 구성을 중심으로, 3열 좌석을 바닥 아래로 접어 넣는 구조를 적용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835mm, 전폭 1900mm, 전고 1755mm이며 휠베이스는 2900mm다. 2열과 3열 바닥을 평평하게 설계해 좌석을 접었을 때 높이 차이가 크게 남지 않도록 했다.

3열을 접으면 최대 적재공간은 1630L까지 늘어나고, 바닥을 펼쳤을 때 확보되는 평탄면은 약 1.63㎡다. 캠핑 장비나 유모차, 대형 여행가방을 싣는 용도뿐 아니라 성인이 눕는 차박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크기다.
기본은 6인승이지만 7인승 사양도 함께 운영한다. 평소에는 3열을 접어 넓은 짐칸으로 쓰고, 탑승자가 늘어나면 다시 좌석을 펼치는 방식이라 패밀리카와 레저용 차량의 역할을 한 차에서 오갈 수 있다.
화웨이 Qiankun ADS 5 SE…센서 25개로 주변 감지

큰 차체를 일상에서 다루는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화웨이의 Qiankun ADS 5 SE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했다.
센서 구성은 카메라 10개, 초음파 센서 12개, 밀리미터파 레이더 3개로 총 25개다. 화웨이 MDC 컴퓨팅 플랫폼과 함께 차량 주변을 감지한다.
지원 기능에는 고속도로 내비게이션 기반 주행보조 NCA와 도심 차선주행 보조 LCC+, 지능형 주차보조가 포함된다. CAS 5.0 능동 안전 시스템도 함께 적용된다.
LCC+는 정체구간 추종과 끼어들기 대응, 장애물 회피, 신호등 인식 등을 지원한다. 6인승·7인승 SUV를 도심에서 운전하거나 주차할 때 체감하기 쉬운 기능들이다.
400km·510km 두 가지…135kW 단일모터

파워트레인은 전륜 단일모터 방식이다. 최고출력은 135kW, 최대토크는 260Nm다.
배터리는 45.5kWh와 60.5kWh 두 종류가 들어간다. 중국 CLTC 기준 주행거리는 각각 400km와 510km다.
급속충전은 배터리 잔량 30%에서 80%까지 약 26분이 걸린다. 6.6kW 외부 전력공급 기능도 제공돼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전기제품을 사용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고성능보다는 500km 안팎의 주행거리와 다인승 공간, 외부 전력공급 기능을 한 차에 묶는 방향에 더 무게를 둔 전기 SUV다.
15.6인치 2.5K 화면…스냅드래곤 8295 탑재

실내에는 8.8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5.6인치 2.5K 중앙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차량용 칩셋은 퀄컴 스냅드래곤 8295를 사용한다.
음성 시스템에는 바이두 음성과 원신이옌 대형언어모델이 적용된다. 호출어 없이 이어서 대화하거나 여러 명령을 연속으로 처리할 수 있고 중국 내 방언 인식도 지원한다.

스마트폰 연결은 HiCar와 Carlink를 지원하고, 50W 무선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운전석에는 열선과 통풍 기능이 적용된다.
대형 화면 하나만 강조하기보다 음성제어와 스마트폰 연동, 무선충전처럼 가족이 일상에서 자주 쓰는 기능을 함께 넣은 구성이 특징이다.
3개 트림 모두 화웨이 주행보조…510km 모델은 두 단계

정식 출시된 Qiankun ADS SE 버전은 총 3개 트림이다. 400km 존샹형은 10만4900위안, 510km 존구이형은 11만4900위안, 510km 치젠형은 12만4900위안이다.
출시 초기 혜택가는 각각 9만9900위안, 10만9900위안, 11만9900위안으로 책정됐다.

세 트림 모두 화웨이 Qiankun ADS 5 SE를 중심으로 구성되고, 주행거리는 400km와 510km 두 단계로 나뉜다. 같은 510km 안에서도 편의사양에 따라 두 개 트림을 고를 수 있다.
둥펑 펑싱은 향후 싱하이 V6 탐색판도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판매를 시작한 모델은 3개 Qiankun ADS SE 트림이며, 6·7인승 공간과 3열 평탄화, 최대 510km 주행거리, 화웨이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함께 묶은 구성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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