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 인공지능 로봇 사업 기대감을 바탕으로 급등했던 현대자동차 주가가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하락했다.
올해 상반기 최고 120만 원의 목표주가까지 등장했으나 최근 주가가 30만 원대로 떨어지며 투자자 손실이 커졌다.
증시 반등 국면에서도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자 주요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하기 시작했다.

하향 조정 이어지는 목표주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들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제시치보다 대폭 낮추고 있다.
NH투자증권은 목표가를 76만 원에서 62만 원으로 내렸고 삼성증권도 6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내려 잡았다.
메리츠증권이 77만 원에서 68만 원으로 낮춘 것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과 하나증권 등 주요 기관이 눈높이를 낮췄다.

파업과 원화 강세의 실적 압박
삼성증권은 현대차의 실적 둔화를 끌어낸 결정적 요인으로 노조 파업과 원화 강세 환경을 지목했다.
지난 3분기 발생한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 데다 원화 강세 기조가 이어지며 이익 압박이 지속될 전망이다.
유진투자증권 역시 완성차 실적의 본격적인 개선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주요 시장 내 경쟁력 약화 우려
메리츠증권은 한국과 미국 그리고 인도 등 핵심 시장에서 현대차의 판매 경쟁력이 약화되는 현상에 주목했다.
완성차 시장 내 판매 경쟁 심화와 대당 인센티브 증가세는 향후 실적 눈높이를 추가로 낮출 변수로 꼽혔다.
이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 내 자동차 업종 비중을 시장 비중보다 적게 가져가라는 권고까지 제시됐다.

현대차 주가가 30만 원대까지 밀려난 가운데 증권사들의 새 목표주가는 실적 둔화와 환율 악재를 반영하고 있다.
상반기를 끌어올렸던 로봇 기대감이 약해지고 주요 해외 시장의 판매 경쟁 심화가 실적을 압박하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향후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 회복과 4분기 수익성 개선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며 대응하는 기준이 필요하다.
본 콘텐츠는 투자 권유가 아니며, 공개된 시장 자료와 기업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된 참고용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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