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냉장고를 사고 나서 김치만 넣어 두신다면 공간이 아깝습니다. 온도를 조절할 수 있고 냄새가 새지 않는다는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계신 겁니다.
김치 외에도 넣어둘 수 있는 식품이 많고 청소만 제대로 하면 오래 쓸 수 있습니다. 오늘은 김치냉장고를 제대로 활용하는 방법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첫째, 김치 숙성 온도는 계절마다 다르게 설정합니다
김치를 담근 직후에는 0도에서 2도 사이로 맞춰 두시면 익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여름철에는 온도를 낮춰야 김치가 빨리 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겨울에 담근 김치라면 처음 며칠은 3도에서 5도 사이로 두고 적당히 익힌 뒤 온도를 낮추시는 편이 좋습니다. 김치가 익었는지 확인한 뒤에 온도를 조절하시면 신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둘째, 김치 외에 장류와 뿌리채소도 함께 보관합니다
된장이나 고추장 같은 장류는 일반 냉장고보다 김치냉장고에 넣어두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무와 당근 같은 뿌리채소도 김치냉장고에 넣으면 수분이 날아가지 않아 오래 신선하게 두실 수 있습니다. 다만 과일은 냉해를 입을 수 있어 일반 냉장고 채소칸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셋째, 한 달에 한 번 칸을 비우고 식초물로 닦아냅니다
김치국물이 흘러 바닥에 얼룩이 생기면 냄새가 배기 시작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김치통을 꺼내고 칸 전체를 닦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식초를 물에 섞어 행주에 적신 뒤 구석구석 닦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제거하시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고무 패킹 부분도 분리해서 씻으시면 냄새가 덜 배입니다.
김치냉장고는 온도를 맞추고 청소만 제때 하면 김치 외에도 여러 식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오늘 당장 안에 든 식품을 확인하시고 온도를 계절에 맞게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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