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가 할머니 집에서 자고 가겠다고 하길래..” 며느리에게 먼저 물어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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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가 놀러 와서 자고 가겠다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반가운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그런데 바로 그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며느리에게 먼저 전화를 거셨습니다.

손주의 말
손주는 저녁을 먹다 말고 자고 가면 안 되냐고 물었습니다. 할머니는 속으로 무척 반가웠습니다. 방도 준비되어 있었고 이불도 넉넉했습니다. 그래도 바로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잠깐만 기다리라고 하셨습니다.

할머니가 전화를 건 이유
할머니는 며느리에게 먼저 물어봐야 한다고 생각하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정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 일은 부모가 정하는 것이라고 여기셨습니다. 며느리가 뒤늦게 알면 서운할 수도 있다고 보셨습니다. 그래서 짧게 통화를 하셨습니다.

며느리의 반응
며느리는 흔쾌히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먼저 물어봐 주셔서 고맙다고 덧붙였습니다. 그 뒤로 손주가 자고 가는 날이 조금씩 늘었습니다. 며느리도 편하게 부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화 한 통이 만든 차이였습니다.

손주 일은 조부모에게도 부모에게도 민감한 부분이 있습니다.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 오해가 줄어듭니다.반가운 일일수록 한 번 물어보고 정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한 통이 관계를 오래 편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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