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만 씻으면 농약 그대로입니다..” 추석 차례상 과일 안전하게 준비하는 법 60대가 꼭 알아야 할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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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차례상을 준비하다 보면 과일을 씻는 일이 만만치 않다. 배와 사과, 밤처럼 껍질째 올리는 과일은 겉만 헹구고 끝내기 쉬운데 농약이 남아 있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마음이 불편하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는 것만으로는 표면에 묻은 이물질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다. 과일마다 씻는 방법을 조금씩 달리하면 농약 걱정을 줄이면서 안전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다.
셋째, 배는 흐르는 물에 1분 이상 문질러 씻기
배는 껍질이 두툼하고 표면이 거칠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물기를 잘 흡수하는 편이다. 그래서 물에 담가 두는 것보다 흐르는 물에 직접 문질러 씻는 쪽이 더 효과적이다.
손바닥으로 배 표면을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1분 정도 헹구면 된다. 꼭지 부분은 흙이나 이물질이 남기 쉬우니 조금 더 신경 써서 씻는 것이 좋다. 물기를 털어낸 뒤 마른 행주로 가볍게 닦으면 차례상에 올릴 준비가 끝난다.
둘째, 사과는 베이킹소다 푼 물에 담갔다가 씻기
사과 껍질에는 왁스 성분이 묻어 있을 수 있어 물에만 씻으면 미끄러운 느낌이 남는다. 이럴 때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면 표면의 이물질을 좀 더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다.
큰 볼에 물을 받고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을 넣어 녹인 뒤 사과를 2~3분 정도 담가 둔다. 그 뒤 흐르는 물에 다시 한 번 문질러 씻으면 된다. 베이킹소다가 없다면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도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첫째, 밤은 끓는 물에 데쳐서 껍질째 씻기
밤은 겉껍질에 흙과 먼지가 많이 묻어 있고 표면이 울퉁불퉁해 물에만 씻으면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는다. 차례상에 올릴 때는 껍질째 올리기 때문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끓는 물에 밤을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 데친 뒤 건져내면 표면의 이물질이 쉽게 떨어진다.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담그면 속까지 익어 버리니 시간을 짧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데친 밤은 찬물에 헹군 뒤 물기를 완전히 말려야 상에 올렸을 때 모양이 깔끔하다.
추석 차례상 과일은 정성껏 준비하는 만큼 씻는 방법도 제대로 알아 두는 편이 좋다. 배는 흐르는 물에 문질러 씻고 사과는 베이킹소다를 활용하며 밤은 끓는 물에 데치는 것만 기억해도 농약 걱정을 덜 수 있다. 조상께 올리는 음식이니 안전하게 준비하는 것이 예를 갖추는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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