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집은 이렇게 한다는 말은 3위도 아니다..”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대화할 때 가장 상처받는 말투의 진짜 이유
Google 검색에서 뷰어스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대수롭지 않게 건넨 말이 며느리에게는 며칠 동안 마음에 남을 때가 있다. 말의 내용보다 말투가 문제일 수 있다. 무심코 쓰는 말투가 상대에게 어떻게 들리는지 모르면 관계는 조금씩 멀어진다.
며느리들이 시어머니와 대화하면서 가장 힘들어하는 말투에는 공통점이 있다. 모두 며느리를 인정하지 않는 방식으로 들린다는 점이다.
3위. “다른 집 며느리는 이렇게 하던데” 비교하는 말투
친척집 며느리나 친구 아들 며느리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며느리는 자신이 부족하다는 말을 듣는 기분이 된다. “옆집 며느리는 김치를 직접 담그더라” “친구 며느리는 주말마다 온다던데” 같은 말은 칭찬처럼 들리지 않는다.
비교는 격려가 아니라 비난처럼 들릴 때가 많다. 다른 사람은 이렇게 하는데 너는 왜 못 하느냐는 뜻으로 받아들여지기 쉽기 때문이다. 며느리도 나름의 방식과 사정이 있는데 그것은 보이지 않고 다른 집 기준만 들이대면 대화 자체가 불편해진다.
2위. “내가 며느리 때는 이랬어” 과거를 기준 삼는 말투
시어머니가 며느리였던 시절의 이야기를 꺼낼 때가 있다. “나는 시집와서 한 번도 친정 안 갔어” “나는 새벽같이 일어나서 밥 했어” 같은 말은 자신이 얼마나 고생했는지 말하려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며느리에게는 ‘나는 이렇게 했는데 너는 왜 못 하느냐’는 압박으로 들릴 수 있다. 시대가 다르고 환경이 다른데 과거의 기준을 지금에 그대로 들이대면 며느리는 자신의 선택과 생활 방식이 틀렸다는 말로 받아들이게 된다. 과거 이야기가 자주 나올수록 며느리는 입을 닫게 된다.
1위.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 그래?” 세대로 묶어 말하는 투
며느리가 무언가를 하지 않거나 다르게 할 때 “요즘 애들은 이것도 안 하나 봐” “젊은 사람들은 다 편한 것만 찾지” 같은 말이 나올 수 있다. 시어머니는 가볍게 던진 말일 수 있다.
하지만 며느리는 자신이 개인으로 대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며느리’나 ‘요즘 젊은 사람’이라는 범주에 묶여서 평가받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며느리 역시 각자의 성격과 사정과 노력이 있는데 그것은 보지 않고 세대나 역할로만 재단하면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을 지우기 어렵다.
며느리를 상처받게 만드는 것은 말의 주제보다 말투일 때가 많다. 비교하거나 과거를 기준 삼거나 세대로 묶어 말하는 방식은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쉽다.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 있다면 다른 사람이나 과거를 꺼내기보다 지금 며느리가 하는 것을 먼저 인정하는 쪽이 낫다. “당신도 고생이 많네” “이렇게 해줘서 고마워” 같은 말 한마디가 비교나 충고보다 관계를 훨씬 단단하게 만든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