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한국산업은행 등이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84억 원이 됐다.
소형 스텔스 드론 전문 방산 스타트업 에이디시스템이 최근 13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드론이 방산 분야의 새로운 핵심 병기로 떠오르면서 국산화 수요가 커진 흐름과 맞물린 결과다.

“산업은행까지 참여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으며 한국산업은행,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벤처투자, 플럭스벤처스, JB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에이디시스템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84억 원이 됐다.

“개발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한다”
투자자들은 에이디시스템이 기체 설계부터 복합재 제조, 비행 제어·항전 소프트웨어 개발, 체계종합까지 무인기 개발 전 과정을 자체 수행하는 국내에 몇 안 되는 회사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국내 드론 시장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수요처의 구체적인 요구를 맞춰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라는 설명이다.

“고정익으로 체공시간을 늘렸다”
주력 기종인 ‘AD3000’은 프로펠러를 이용해 수직 이륙하고 비행은 일반 항공기처럼 양쪽 날개(고정익)를 사용한다. 고정익은 공기 저항을 양력으로 쓰는 덕분에 멀티 프로펠러형에 비해 체공시간이 훨씬 길다. 회사 측은 경쟁사 드론 대비 2~3배에 달하는 비행시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세계 드론 시장은 중국이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지만 방산 영역은 국방력과 직결되는 만큼 국산화 수요가 높다. 국내 무인기 스타트업이 그 틈을 어디까지 파고들지 주목된다. (사진 출처=다음 이미지검색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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