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기 안쪽 물이 닿는 선을 따라 생기는 누런 테는 솔로 아무리 문질러도 안 지워집니다. 락스를 부어도 하얗게 보일 뿐 며칠이면 돌아옵니다. 이건 때가 아니라 물속 미네랄이 굳은 석회질이라 표백으로는 녹지 않기 때문입니다. 산으로 녹여야 떨어집니다. 여기서 제일 잘 듣는 건 부엌에 있는 재료입니다.

구연산을 뿌리고 덮어 둡니다
먼저 물을 최대한 퍼내거나 내려서 수위를 낮춥니다. 누런 테 부분에 구연산을 직접 뿌리고, 그 위에 휴지를 한 겹 덮어 붙입니다. 휴지가 구연산을 붙잡아 두어서 흘러내리지 않고 계속 작용합니다. 한 시간 정도 두었다가 솔로 가볍게 문지르면 떨어집니다. 힘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락스와 절대 같이 쓰지 않습니다
더 잘 지워질 것 같아서 락스를 함께 붓는 경우가 있는데 이건 위험합니다. 산성 제품과 염소계 제품이 만나면 유독한 기체가 나옵니다. 구연산을 썼다면 충분히 물을 내려 씻어 낸 뒤에야 다른 제품을 쓸 수 있습니다. 하나씩 따로 쓰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건 꼭 지켜야 합니다.

물때가 생기기 전에 주기를 정합니다
한 번 떨어뜨린 뒤에는 이 주에 한 번씩 같은 방법을 가볍게 반복하면 다시 굳지 않습니다. 두꺼워진 다음에 하는 것보다 시간도 훨씬 덜 듭니다. 리필용 변기클리너 라벤더향 6개입이 1,000원이니 평소엔 이걸 걸어 두면 됩니다. 관리 주기를 정해 두는 것이 핵심입니다. 달력에 표시해 두면 잊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구연산과 휴지 덮기, 락스와 섞지 않기, 그리고 주기 정하기입니다. 변기를 새로 갈기 전에 한 번만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한 시간 두고 솔질 한 번이면 끝납니다. 오늘 저녁에 뿌려 두고 주무셔도 됩니다. 아침에 보면 색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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