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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인모, Author at 뷰어스

당인모 (1323 Posts)

  • "포르투갈 사람들은 생선을 '이렇게' 굽습니다" 냄새가 안 남습니다 포르투갈은 생선을 매일 먹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집에 들어가면 생선 냄새가 배어 있지 않습니다. 굽는 순서와 자리가 우리와 다릅니다. 굽기 전에 소금에 삼십 분 둡니다 포르투갈에서는 생선에 굵은 소금을 뿌려 삼십 분 정도 둡니다. 그 사이 표면으로 물이 나오는데, 비린 냄새의 상당 부분이 그 물에 섞여 나옵니다. 그 물을 닦아 내고 구우면 연기에 실려 나오
  • "20년차 매트리스 배송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침대가 꺼지는 집 3가지 매트리스를 이십 년 나른 분은 방에 들어가면 바로 보인다고 합니다. 몇 년 만에 가운데가 꺼지는 집은 제품이 나빴던 게 아니라 놓인 조건이 같습니다. 배송하면서 가장 많이 본 세 가지입니다. 프레임 받침 간격이 넓은 집 원목 프레임 받침 살이 넓게 벌어져 있으면 매트리스가 그 사이로 처집니다. 처진 자리에 체중이 계속 실리니 몇 년 만에 골이 생깁니다. 받
  • "20년차 세탁기 수리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빨리 고장 나는 집 3가지 같은 모델을 십 년 쓰는 집이 있고 삼 년 만에 부르는 집이 있습니다. 세탁기를 이십 년 고쳐 온 분은 뚜껑을 열기 전에 짐작이 간다고 합니다. 고장의 원인은 거의 쓰는 습관에 있습니다. 세제를 권장량보다 많이 넣는 집 거품이 많으면 잘 빨린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남은 거품과 세제가 세탁통 바깥 벽과 배수 통로에 쌓여 굳습니다. 그 층이 두꺼워지면
  • "이불은 개서 넣지 마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이불 '진짜 꿀팁' 여름 이불을 접어서 장에 넣고, 가을 이불을 꺼냅니다. 꺼낸 이불에서 눌린 냄새가 나고 접힌 선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넣는 방식만 바꿔도 다음에 꺼낼 때가 달라집니다. 넣기 전에 반드시 한 번 말립니다 몇 달 덮은 이불에는 땀과 습기가 남아 있습니다. 그 상태로 눌러 넣으면 안에서 냄새가 고이고 심하면 곰팡이 점이 생깁니다. 빨지 않더라도 바람 통하는
  • "대파는 흙을 씻지 마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대파 '진짜 꿀팁' 대파 한 단을 사 오면 쓰는 건 두세 대인데 나머지는 냉장고에서 물러집니다. 깨끗하게 씻어서 통에 담아 두는 분이 많은데, 그게 가장 빨리 상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뿌리 흙은 붙은 채로 둡니다 대파 뿌리에 붙은 흙은 수분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 줍니다. 흙을 털고 씻어 두면 뿌리 쪽부터 마르고 그다음 흰 대가 물러집니다.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뿌리 쪽을 감싸
  • "다이소 직원이 그만두면서 말했다.." 옷장에서 쿰쿰한 냄새 나는 집이 쓸어간다는 '이것' 옷장 문을 열면 처음 몇 초 동안 쿰쿰한 냄새가 올라옵니다. 빨아서 넣은 옷인데도 꺼내 입으면 그 냄새가 따라옵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제습제를 사러 오는 손님이 거의 다 같은 모양만 집어 가는데, 자리에 따라 써야 하는 종류가 다르다고요. 걸 자리인지 세울 자리인지만 구분해도 효과가 달라집니다. 오늘은 자리별로 네
  • "락스도 세제도 아니었다" 변기 안쪽 누런 테 없애는 재료 1위 변기 안쪽 물이 닿는 선을 따라 누런 테가 생깁니다. 솔로 문질러도 그 자리만 남고, 락스를 부어도 하루 지나면 다시 보입니다. 이건 더러움이 아니라 굳은 광물질이라 녹여야 지워집니다. 구연산이 가장 확실합니다 누런 테는 수돗물의 칼슘과 철분이 굳어 붙은 것입니다. 락스는 색을 빼는 약이라 굳은 층에는 거의 듣지 않습니다. 구연산 두 숟갈을 뜨거운 물 한
  • "창문은 꽉 닫아야 따뜻하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 창문을 꽉 닫고 틈까지 막습니다. 따뜻하게 지내려면 당연한 일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하루 종일 닫아 둔 집이 오히려 더 춥게 느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습한 공기는 더 춥게 느껴집니다 사람이 숨 쉬고 요리하고 빨래를 말리는 동안 실내 습도가 계속 올라갑니다. 습한 공기는 피부에서 열을 더 빨리 빼앗아 가서 같은 온도에서도 춥게 느껴집니다. 하
  • "벨기에 사람들은 가을에 빨래를 '이렇게' 겁니다" 하루면 마릅니다 벨기에는 가을부터 비가 잦고 해가 짧습니다. 그런데도 실내에 널어 둔 빨래가 하루 안에 마릅니다. 널어 두는 자리와 거는 방식이 우리와 다릅니다. 창가가 아니라 방 가운데에 널어 둡니다 해가 드는 창가가 잘 마를 것 같지만, 가을 창가는 유리가 차가워서 그 앞 공기가 가장 습합니다. 벨기에 집들은 건조대를 방 가운데로 끌어다 놓습니다. 사방에서 공기가 지나
  • "20년차 붙박이장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옷에 냄새 배는 집 3가지 붙박이장을 이십 년 짜 온 분은 문을 열자마자 안다고 합니다. 옷에 냄새가 배는 집은 옷을 잘못 넣은 게 아니라 장이 놓인 조건이 다릅니다. 시공하면서 가장 많이 본 세 가지가 있습니다. 외벽에 바로 붙은 장 바깥과 맞닿은 벽에 장을 붙여 두면 벽 쪽 판이 찬 상태로 유지됩니다. 실내 습한 공기가 그 면에 닿아 물기가 맺히고, 그 습기가 옷에 그대로 옮습니
  • "20년차 보일러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난방비 터지는 집 3가지 같은 평수, 같은 날씨인데 난방비가 두 배 차이 나는 집이 있습니다. 보일러를 이십 년 고쳐 온 분은 집에 들어가 보면 고지서를 보기 전에 짐작이 간다고 합니다. 설비가 아니라 쓰는 방식에서 갈립니다. 외출 모드를 자주 켜는 집 나갈 때마다 외출로 돌려 두면 아낀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식은 집을 다시 데우는 데 드는 열이 유지하는 열보다 큽니다.
  • "베개는 햇볕에 말리지 마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베개 '진짜 꿀팁' 베개는 커버만 빨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커버를 벗겨 보면 속 베개가 누렇게 변해 있고 가운데가 눌려 있습니다. 날이 좋으면 베란다에 내놓는 분이 많은데, 그게 오히려 베개를 망가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직사광선은 솜을 삭게 만듭니다 햇볕에 오래 내놓으면 겉은 바싹 마르지만 속 솜의 섬유가 끊어집니다. 그래서 들여놓고 나면 눌린 자리가 다시 올
  • "토마토는 꼭지를 아래로 두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토마토 '진짜 꿀팁' 토마토를 사 와서 바구니에 그냥 담아 두면 삼사일 만에 어딘가 한 군데가 물러집니다. 냉장고에 넣으면 겉은 멀쩡한데 맛이 사라집니다. 사실 토마토는 두는 방향만 바꿔도 훨씬 오래갑니다. 꼭지를 아래로 두면 물러지는 속도가 느려집니다 토마토는 꼭지가 붙어 있던 자리가 가장 약합니다. 그 자리를 위로 두면 수분이 그쪽으로 빠져나가고 공기도 들어갑니다. 꼭지를
  • "다이소 직원이 그만두면서 말했다.." 문틈 바람 드는 집이 쓸어간다는 '이 제품' 현관 앞에 서 있으면 발목 쪽이 서늘합니다. 문은 분명히 닫혀 있는데 아래쪽으로 바람이 들어옵니다. 창문도 잠갔는데 커튼이 미세하게 흔들립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십월 중순부터 문풍지를 찾는 손님이 갑자기 몰리는데, 대부분 어디에 붙여야 하는지를 모른 채 하나만 사 간다고요. 자리마다 쓰는 물건이 다른데 그걸 모르면
  • "락스도 베이킹소다도 아니었다" 도마 칼자국 때 없애는 재료 1위 플라스틱 도마는 몇 달 쓰면 칼자국이 촘촘하게 생기고, 그 홈 안쪽이 누렇게 변합니다. 수세미로 아무리 문질러도 홈 안까지는 닿지 않아서 그대로 남습니다. 굵은소금과 레몬 반 개면 됩니다 도마에 굵은소금을 한 숟갈 뿌리고 레몬 반 개를 잘라 그대로 문지릅니다. 소금 알갱이가 칼자국 홈 안까지 들어가 긁어내고, 레몬의 산이 눌어붙은 색소를 풀어 줍니다. 수세
  • "20년차 주방 시공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싱크대 빨리 상하는 집 3가지 주방 시공 기사는 새 싱크대를 넣으면서 헌 싱크대를 뜯어냅니다. 십 년 된 집인데 멀쩡한 곳이 있고, 삼 년 만에 아래가 썩어 있는 집이 있습니다. 차이는 거의 정해져 있었습니다. 하부장에 젖은 걸 그대로 넣는 집 설거지한 대야나 씻은 고무장갑을 물기가 있는 채로 하부장에 넣는 경우입니다. 하부장은 문을 닫아 두는 데다 배관이 지나가서 원래 습합니다. 여기
  • "칼은 자주 갈수록 좋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 칼이 잘 안 드는 것 같으면 숫돌이나 칼갈이를 꺼냅니다. 자주 갈아 주면 늘 새것처럼 쓸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주 가는 습관이 칼을 가장 빨리 못 쓰게 만듭니다. 갈 때마다 칼날이 깎여 나갑니다 칼을 간다는 건 금속을 깎아 새 날을 만드는 일입니다. 갈 때마다 날이 조금씩 줄어들고, 자주 갈면 몇 년 만에 칼 모양이 달라집니다. 무뎌졌다고 느
  • "루마니아 사람들은 가을에 창틀을 '이렇게' 씁니다" 결로가 안 생깁니다 루마니아는 겨울이 길고 춥지만 오래된 집이 많아서 창이 얇습니다. 그런데 이 나라 집을 보면 창틀에 물이 흥건하게 고여 있지 않습니다. 창틀을 쓰는 방식이 다릅니다. 창틀에 물건을 올려 두지 않습니다 화분이나 소품을 창틀에 나란히 올려 두는 집이 많은데, 루마니아에서는 창틀을 비워 둡니다. 물건이 있으면 그 뒤쪽 공기가 막혀서 유리 아래쪽에 물방울이 맺힙니
  • "가을 오면 꼭 버려야 하는 세탁기 위 3가지" 두면 옷에 옮습니다 세탁기 위는 높이가 딱 맞아서 뭘 올려 두기 좋은 자리입니다. 그런데 이 자리는 세탁할 때마다 물이 튀고, 문을 열 때마다 안쪽 습기가 올라옵니다. 날이 서늘해지면 그 습기가 더 오래 남습니다. 굳어 버린 세제와 섬유유연제 통 통 입구에 세제가 흘러내려 굳어 있는 상태로 올려 둔 경우입니다. 그 자리에 습기가 붙으면 끈적하게 눌어붙고 세탁기 상판에 자국이
  • "마트에서 이런 은행 사지 마세요.." 국산이 아니라 중국산입니다 은행은 가을에만 잠깐 보이는 재료라 한 번 살 때 기준이 없습니다. 껍질을 깐 알맹이로 파는 것도 있고 껍질째 파는 것도 있는데, 가격 차이가 꽤 납니다. 뒷면 원산지 표시를 먼저 봅니다 앞면에 크게 적힌 지역명은 상표일 수 있습니다. 실제 원산지는 뒷면 표시란에 적힙니다. 국산 은행은 수확 지역까지 함께 적히는 경우가 많고, 수입산은 나라 이름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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