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라스틱 도마는 몇 달 쓰면 칼자국이 촘촘하게 생기고, 그 홈 안쪽이 누렇게 변합니다. 수세미로 아무리 문질러도 홈 안까지는 닿지 않아서 그대로 남습니다.

굵은소금과 레몬 반 개면 됩니다
도마에 굵은소금을 한 숟갈 뿌리고 레몬 반 개를 잘라 그대로 문지릅니다. 소금 알갱이가 칼자국 홈 안까지 들어가 긁어내고, 레몬의 산이 눌어붙은 색소를 풀어 줍니다. 수세미는 표면만 훑지만 소금은 홈 안으로 파고듭니다.

문지른 뒤 십 분은 그대로 둡니다
문지르자마자 씻어 내면 절반만 효과를 봅니다. 소금과 레몬즙이 홈에 남아 있는 상태로 십 분쯤 두면 색소가 더 풀립니다. 그 사이에 다른 설거지를 하면 됩니다. 시간이 지난 뒤 뜨거운 물로 헹구면 홈 안의 것까지 같이 떠내려갑니다.

말릴 때는 반드시 세워 둡니다
닦은 뒤 눕혀서 말리면 바닥에 닿은 면이 마르지 않습니다. 그 면에 물이 남아 있는 동안 홈 안에서 다시 번집니다. 세워서 양면에 공기가 닿게 두면 훨씬 빨리 마릅니다. 이것만 해도 다음에 때 끼는 속도가 확 느려집니다.

정리하면 굵은소금과 레몬으로 문지르기, 십 분 두었다 헹구기, 세워서 말리기. 락스는 플라스틱 표면을 삭게 만들고 홈 안까지는 닿지도 않습니다. 한 달에 한 번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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