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차 가구 수리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가구가 빨리 상하는 집 3가지같은 가구를 샀는데 어떤 집은 십 년이 지나도 멀쩡하고 어떤 집은 삼 년 만에 문이 틀어집니다. 오래 이 일을 한 분이 현장에서 본 공통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가구를 외벽에 붙여 둔 집 외벽은 계절마다 온도가 크게 변하고 겨울에는 결로가 생깁니다. 여기에 목재 가구를 붙여 두면 뒷판이 그 습기를 계속 먹습니다. 뒷판은 대부분 얇은 합판이라 가장 먼저 부풀고
"빨래는 햇볕에 말려야 좋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햇볕에 말려야 살균도 되고 뽀송해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모든 빨래가 그런 건 아니고, 오히려 옷을 빨리 못 쓰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색이 있는 옷은 그늘이 맞습니다 직사광선은 섬유의 염료를 분해합니다. 몇 번만 널어도 어깨선이나 접힌 부분부터 색이 빠지는 게 이것 때문입니다. 색이 있는 옷과 프린트가 있는 옷은 뒤집어서 그늘에 바람 통하는 곳에
"룩셈부르크 사람들은 가을에 물을 '이렇게' 씁니다" 난방비가 덜 나옵니다유럽에서 에너지 요금이 비싼 나라들은 난방만큼이나 온수를 아끼는 방법이 자리 잡혀 있습니다. 룩셈부르크처럼 겨울이 긴 곳에서는 가을부터 물 쓰는 방식을 바꿉니다. 도구가 필요한 게 아니라 순서의 문제입니다. 수도꼭지를 찬물 쪽으로 돌려 둡니다 레버식 수도꼭지를 가운데나 온수 쪽에 둔 채로 쓰면, 손만 잠깐 씻을 때도 보일러가 켜집니다. 물이 데워져 나오기
"가을 오면 꼭 버려야 하는 싱크대 서랍 속 3가지" 두면 녹이 옮습니다싱크대 서랍은 물을 쓰는 바로 아래에 있어서 생각보다 습합니다. 그런데 열어서 안쪽까지 들여다보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날이 서늘해지면서 안팎 온도 차이가 커지면 이 서랍 안에 물기가 맺히기 시작합니다. 녹이 슬기 시작한 조리도구 뒤집개나 집게 손잡이 이음새, 칼 손잡이와 날이 만나는 자리에 붉은 점이 보이면 이미 녹입니다. 문제는 이게 옆에 닿아 있는 다
"마트에서 이런 대추 사지 마세요.." 국산이 아니라 중국산입니다대추는 차로 끓이거나 백숙에 넣을 때 쓰는데, 자주 사는 재료가 아니라 고르는 기준을 아는 분이 드뭅니다. 가격은 세 배 가까이 차이가 나는데 겉모양은 비슷합니다. 뒷면 원산지 표시를 먼저 봅니다 앞면에 크게 적힌 지역명은 브랜드일 수 있습니다. 실제 원산지는 뒷면 표시란에 있습니다. 국산 대추는 생산 지역까지 함께 적히는 경우가 많고, 수입산은 나라 이름
"브로콜리는 씻어서 넣지 마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브로콜리 '진짜 꿀팁'브로콜리는 며칠만 지나도 초록색이 누렇게 바래고 송이가 벌어집니다. 미리 씻어서 손질해 두면 편할 것 같지만, 브로콜리에는 그게 가장 안 좋은 방법입니다. 송이 사이에 물이 고입니다 브로콜리 송이는 아주 촘촘해서 한 번 물이 들어가면 잘 빠져나가지 않습니다. 씻어서 넣어 두면 그 물이 송이 안쪽에 고인 채로 남아 그 자리부터 무릅니다. 겉은 멀쩡한데 안쪽을
"다이소 직원이 그만두면서 말했다.." 신발 금방 망가지는 집이 쓸어간다는 '이 제품'여름 신발을 넣고 가을 신발을 꺼내는 때입니다. 그런데 작년에 넣어 둔 신발을 꺼내 보면 굽이 닳아 있거나 안쪽 뒤꿈치가 까져 있습니다. 새로 사기는 아깝고 그냥 신자니 불편합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맘때 신발 코너에서 깔창만 찾는 손님이 많은데, 정작 다시 와서 또 사 가는 건 전부 고쳐 쓰는 물건이라고요. 오늘
"식초도 베이킹소다도 아니었다" 전기밥솥에 밴 냄새 없애는 재료 1위밥솥 뚜껑을 열었을 때 나는 쉰 듯한 냄새, 안쪽 솥을 아무리 씻어도 그대로입니다. 식초물을 넣고 돌려 봐도 그때뿐이고 오히려 시큼한 냄새가 더해집니다. 냄새는 솥이 아니라 뚜껑에 있습니다 밥솥 냄새의 대부분은 안쪽 솥이 아니라 뚜껑 안쪽 판과 증기 배출구에 있습니다. 밥을 할 때마다 전분이 섞인 김이 여기에 닿아 얇게 쌓입니다. 이 판은 대부분 분리가 되
"20년차 입주 청소 반장이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청소가 오래 걸리는 집 3가지같은 평수인데 어떤 집은 반나절이면 끝나고 어떤 집은 하루를 꼬박 써도 모자랍니다. 오래 이 일을 한 분이 현장에서 본 공통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사는 동안의 습관이 그대로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환기를 거의 안 한 집 창문을 잘 열지 않은 집은 모든 표면에 얇은 막이 앉아 있습니다. 먼지와 기름이 섞여 굳은 것이라 그냥 닦아서는 지워지지 않고 한 번씩 불려
"국은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야 한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뜨거운 것을 바로 넣으면 냉장고에 무리가 간다고 해서, 국을 몇 시간씩 식혀 두는 집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게 오히려 국을 빨리 상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식는 동안이 가장 위험합니다 세균이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온도는 미지근한 구간입니다. 냄비째 상온에 두면 이 구간을 몇 시간씩 지나게 됩니다. 겉보기에 멀쩡해도 그 사이에 이미 많이 늘어난 상태입니다.
"리투아니아 사람들은 가을에 소파를 '이렇게' 씁니다" 앉아 있어도 안 춥습니다겨울이 길고 추운 나라에서는 거실에서 보내는 시간이 깁니다. 리투아니아처럼 가을이 짧고 곧바로 추워지는 곳에서는 난방을 올리기 전에 소파부터 손을 봅니다. 돈이 거의 들지 않는데 앉아 있는 느낌이 달라집니다. 벽에서 한 뼘 떼어 놓습니다 소파를 외벽에 딱 붙여 두면 벽의 찬 기운이 등받이를 타고 그대로 전해집니다. 앉아 있는데 등이 서늘한 이유가 이것입니다
"가을 오면 꼭 버려야 하는 식탁 아래 3가지" 두면 벌레가 꼬입니다식탁 아래는 매일 지나다니면서도 허리를 숙여 들여다보는 일이 거의 없는 자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떨어진 것들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날이 서늘해지면 벌레가 따뜻하고 먹을 것 있는 안쪽으로 들어오는데, 그 첫 번째 자리가 여기입니다. 의자 다리에 낀 음식 부스러기 의자 다리와 바닥이 닿는 자리, 특히 커버를 씌운 다리 안쪽에 부스러기가 끼어 있습니다. 의자
"마트에서 이런 건고추 사지 마세요.." 국산이 아니라 중국산입니다고춧가루를 직접 빻아 쓰는 집에서는 건고추를 통으로 삽니다. 그런데 겉만 봐서는 구분이 어렵고 가격은 두 배 넘게 차이가 납니다. 몇 가지만 알면 매대에서 바로 걸러집니다. 뒷면 원산지 표시를 먼저 봅니다 앞면에 크게 적힌 건 대부분 상품명이거나 브랜드입니다. 실제 원산지는 뒷면 표시란에 작게 있습니다. 국산 건고추는 생산 지역까지 함께 적히는 경우가 많고
"오이는 물에 담가 두지 마세요.." 한국인 90%가 몰랐던 오이 '진짜 꿀팁'오이는 사 온 지 이삼일만 지나도 껍질이 쭈글쭈글해지거나 한쪽 끝이 물러집니다. 싱싱하게 두려고 물에 담가 두는 분이 많은데, 오이에는 그게 가장 안 좋은 방법입니다. 물에 담그면 속부터 물러집니다 오이는 껍질에 아주 얇은 막이 있어서 스스로 수분을 지킵니다. 물에 담가 두면 이 막이 벗겨지고 껍질을 통해 물이 들어갑니다. 겉은 싱싱해 보이는데 잘라 보면
"다이소 직원이 그만두면서 말했다.." 화장실 손대기 싫은 집이 쓸어간다는 '이 제품'화장실 청소가 미뤄지는 이유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손대기 싫어서입니다. 변기 솔은 쓰고 나면 그 물이 어디로 가나 싶고, 배수구는 열어 볼 엄두가 안 납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화장실 코너에서 강한 세제를 찾는 손님이 많은데, 정작 다시 와서 또 사 가는 건 전부 손 안 대게 해 주는 물건이라고요. 오늘은 그 말
"식초도 세제도 아니었다" 수저통 바닥 물때 없애는 재료 1위수저통을 들어 보면 바닥에 뿌옇고 미끈한 것이 고여 있습니다. 매일 쓰는 것을 담는 통인데 정작 통 자체는 거의 안 씻게 됩니다. 물이 고인 채로 마르기를 반복하면서 생긴 물때라 헹구는 것만으로는 빠지지 않습니다. 방법은 의외로 단순합니다. 집에 있는 것 하나면 됩니다. 뜨거운 물에 베이킹소다를 풀어 담급니다 수저통이 잠길 만한 그릇에 뜨거운 물을 받고 베
"20년차 배관 수리 기사가 퇴사하며 밝혔습니다.." 물 새는 집 3가지누수는 대부분 천장에 얼룩이 보이고 나서야 알게 됩니다. 그런데 그전에 신호를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래 이 일을 한 기사들은 집에 들어가 몇 군데만 보면 짐작이 간다고 합니다. 새는 집끼리 공통점이 뚜렷하기 때문입니다. 세 가지가 자주 겹칩니다. 실리콘이 까맣게 변한 집 욕조나 세면대 둘레의 실리콘이 검게 변했다면 이미 그 틈으로 물이 스며들고 있다는
"전자레인지에 랩을 씌우면 안 된다?" 한국인 90%가 반대로 알고 있습니다전자레인지에 랩을 쓰면 안 된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반대로 씌워야 촉촉하다는 말도 같이 돕니다. 정답은 어떤 랩을 어떻게 쓰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무조건 피하면 음식이 마르고, 아무렇게나 쓰면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세 가지만 정리하면 헷갈리지 않습니다. 전자레인지용 표시를 확인합니다 랩 상자에는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여부가 적혀 있습니다. 가능하다
"스페인 사람들은 가을에 블라인드를 '이렇게' 씁니다" 낮에도 안 덥습니다햇빛이 강하기로 유명한 스페인에서는 창을 가리는 방식이 우리와 조금 다릅니다. 가을이 되면 여름과 반대로 쓰기 시작하는데 여기에 요령이 있습니다. 냉난방을 덜 쓰면서 온도를 잡는 쪽입니다. 새로 사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세 가지만 따라 해 봐도 체감이 됩니다. 낮에는 열고 밤에는 내립니다 여름에는 낮에 내려 햇빛을 막지만 가을부터는 반대가 됩니다. 낮에
"가을 오면 꼭 버려야 하는 세탁실 3가지" 두면 옷에 냄새가 뱁니다세탁실은 물을 쓰는 곳인데도 창이 작거나 아예 없는 집이 많습니다. 여름 내내 습기가 빠지지 않은 상태로 물건이 쌓여 있기 쉽습니다. 날이 서늘해지면서 결로까지 생기기 시작하는 지금이 한 번 비울 때입니다. 세 가지만 골라 내도 빨래 냄새가 달라집니다.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굳어 버린 가루세제와 표백제 봉지째 열어 둔 가루세제는 습기를 먹고 덩어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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