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가 아파도 계속 서 있습니다..” 제사 준비하는 60대가 다음 날까지 아픈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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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 준비는 하루 종일 서서 하는 일이 많다. 전을 부치고 나물을 무치고 냄비를 옮기다 보면 저녁 무렵 허리와 무릎이 뻐근해진다. 그런데 다음 날까지 통증이 이어지는 사람이 있다.
문제는 한 가지 동작만이 아니다. 오래 서 있는 자세와 무거운 것을 옮기는 방법, 쉬지 않고 계속 움직이는 습관이 겹치면 몸은 생각보다 빨리 지친다.
3위. 바닥에 앉았다 일어날 때 손으로만 짚고 일어날 때
제사 준비를 하다 보면 바닥에 앉아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 전을 부칠 때 반죽을 놓기도 하고 과일을 닦거나 음식을 포장할 때도 바닥에 앉는다. 그런데 일어날 때 손으로만 바닥을 짚고 일어나면 허리에 힘이 한꺼번에 실린다.
60대 이후에는 허리 주변 근육이 예전만큼 빠르게 반응하지 않는다. 그래서 손으로만 짚고 일어나면 허리가 순간적으로 꺾이면서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일어날 때는 한쪽 무릎을 먼저 세우고 그 무릎에 손을 올려 체중을 분산시키는 편이 허리 부담을 줄인다.
2위. 냄비를 들어 올릴 때 팔 힘으로만 들어 올릴 때
국을 끓이거나 찜을 할 때 큰 냄비를 옮기는 일이 많다. 육수가 가득 든 냄비는 생각보다 무겁다. 그런데 팔 힘으로만 들어 올리면 허리가 앞으로 굽혀지면서 허리 디스크 주변에 압력이 집중된다.
무거운 것을 들 때는 냄비에 최대한 가까이 붙어서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허리는 곧게 편 상태로 들어야 한다. 팔로 끌어당기기보다 다리 힘으로 일어서듯이 들어 올리는 것이 허리에 무리가 덜하다. 냄비를 내려놓을 때도 마찬가지로 무릎을 구부리면서 천천히 내려야 허리가 꺾이지 않는다.
1위. 서서 하는 일을 두세 시간 연달아 할 때
제사 준비는 보통 오전부터 시작해서 오후 늦게까지 이어진다. 전을 부치고 나물을 다듬고 고기를 썰고 과일을 씻는 동안 대부분 서 있는 시간이다. 그런데 한 번도 앉지 않고 계속 서서 일하면 허리와 무릎 주변 근육이 긴장 상태를 유지한다.
근육이 계속 긴장하면 혈액 순환이 느려지고 피로 물질이 쌓인다. 그래서 제사가 끝난 뒤에도 허리가 펴지지 않거나 다음 날까지 뻐근함이 남는다. 중간에 10분이라도 앉아서 허리를 펴고 다리를 쭉 뻗는 시간을 두어야 근육이 회복할 틈을 얻는다.
앉아서 쉴 때는 등받이에 허리를 기대고 발을 바닥에 평평하게 놓는 자세가 좋다. 무릎을 구부린 채로 쪼그리고 앉으면 오히려 허리에 부담이 더 갈 수 있다.
제사 준비는 한두 시간에 끝나지 않는다. 그래서 한꺼번에 모든 일을 끝내려 하기보다 중간중간 몸을 쉬게 하는 시간을 의식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허리와 무릎은 한 번 다치면 회복이 느리다. 제사 음식을 잘 차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음 날까지 아프지 않게 준비하는 것도 그만큼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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