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세대는 안 가고도 애 잘 낳았잖아”…500만원 산후조리원 비용에 멘탈 나간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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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8e130dc3-703c-441f-8891-31eb2e597825.jpeg)
출산을 앞둔 예비 아빠가 수백만 원에 이르는 산후조리원 비용에 부담을 호소하면서 온라인에서 산후조리원 이용 필요성을 둘러싼 의견이 엇갈렸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출산 준비 과정에서 산후조리원 비용을 고민하고 있다는 예비 아빠의 사연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400만~500만 원씩 하는 산후조리원을 꼭 가야만 하는 거냐”며 “우리 부모님 세대에는 조리원에 가지 않고도 아이를 잘 낳아 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가면 좋겠지만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며 “산후조리원 비용에 출산 선물까지 더하면 단숨에 1000만 원 가까이 쓰게 되는 구조”라고 토로했다.
비용뿐 아니라 주변의 비교 분위기도 고민거리라고 했다. 작성자는 “아내 친구들 사이에서 산후조리원 시설 수준을 두고 서로 자랑하거나 비교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며 “그렇다고 무작정 저렴한 곳으로 가자고 하기도 눈치 보여 생각이 복잡하다”고 덧붙였다.
사연이 알려진 뒤 온라인에서는 산모의 출산 후 회복을 위해 조리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고가의 산후조리원 이용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는 지나치다는 반응이 맞섰다.
조리원 이용이 필요하다는 네티즌들은 출산 직후 산모의 신체 회복과 신생아 돌봄 부담을 이유로 들었다.
이들은 “임신과 출산은 여성의 몸 전체가 망가지는 건데 옛날 부모님 세대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부적절하다”, “남편이 퇴근 후 홀로 신생아 목욕과 수유를 전담할 거 아니면 조리원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반면 산후 회복 지원의 필요성과 별개로 고가의 시설을 선택해야 한다는 분위기에는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이용자는 “초기 회복 지원 자체는 필요하지만 수백만 원에서 천만 원을 호가하는 시설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는 기형적”이라며 “산후도우미 정부 지원 바우처나 남편의 출산휴가를 적극 활용해 가계 부담을 줄이는 현실적인 대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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