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PD 수첩']](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9df54f9a-f931-419c-a9b8-8b2423eed2f4.png)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생포된 북한군 포로 2명을 최근 한국으로 보냈다고 공개했다.
현지시간 23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최근 북한군 전쟁포로 2명을 대한민국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어 “왜 북한 사람들이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목숨을 바쳐야 하나”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로 가운데 1명이 생포된 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북한군 포로 중 한명은 포로가 된 뒤 자살을 시도했고 운명이 자신을 죽도록 두지 않았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에서는 사람들을 이렇게 키운다”며 “그들의 자유와 선택할 권리를 빼앗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바보에게 전쟁하는 법을 배울 시간을 더 줘야 하나”고 반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김정은은 그들을 마치 화폐처럼 이용하고 그 대가로 무언가를 얻고 있다”며 “아시아 전역의 국가들은 이미 북한의 향상된 탄도 미사일과 크게 발전한 드론 역량을 알아차렸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으로 보내진 북한군 포로 2명은 2025년 1월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생포됐다.
두 사람은 이후 한국 탈북민 단체에 전달한 친필 편지 등을 통해 한국행 의사를 밝혀왔다. 다만 이들의 신병 처리 상황은 그동안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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