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어른들이 눈치 봅니다..” 배우자 부모님 제사 참석할 때 며느리·사위가 피해야 할 실수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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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이 길어져도 배우자 부모님 제사는 여전히 긴장되는 자리다. 특히 오래된 며느리나 사위도 무심코 한 행동 하나로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 때가 있다.
제사는 집안마다 방식이 다르고 예민한 순간이 많아서 평소에는 괜찮던 행동도 실수가 될 수 있다. 아무리 친해졌어도 조심해야 할 지점 세 가지를 짚어본다.
3위. 제사상 음식 먼저 맛보기
제사 준비를 도우면서 상에 올릴 음식을 먼저 맛보는 경우가 있다. 간이 맞는지 확인하려는 마음이었거나 자연스럽게 집어먹은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제사 음식은 상에 올리기 전까지 손을 대지 않는 집안이 많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제사 음식을 함부로 먹는 것을 예의 없는 행동으로 여길 수 있다. 간을 봐야 한다면 따로 덜어서 확인하거나 시댁 어른께 여쭤보는 편이 안전하다.
2위. 절 순서 임의로 바꾸기
제사를 지내는 동안 절하는 순서는 대부분 정해져 있다. 그런데 아이를 안고 있거나 몸이 불편해서 순서를 앞당기거나 뒤로 미루는 경우가 있다.
사정을 미리 말씀드리면 대부분 이해해 주시지만 말 없이 순서를 바꾸면 어른들이 당황하신다. 특히 제사를 중요하게 여기는 집안일수록 절 순서가 흐트러지는 것을 불편해할 수 있다. 미리 양해를 구하거나 순서를 지키되 절을 간소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1위. 제사 음식 남은 것 포장 요청
제사가 끝나면 음식을 나눠 가지는 집안이 많다. 그런데 며느리나 사위 쪽에서 먼저 음식을 싸 달라고 하거나 특정 음식만 더 달라고 요청하면 어색해진다.
제사 음식은 나눠 주시는 쪽에서 먼저 권하는 것이 자연스럽고, 받는 쪽에서 요구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난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다. 특히 형제자매가 여럿이라면 한쪽만 많이 가져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주시는 만큼 고맙게 받고 더 필요하면 나중에 따로 여쭤보는 편이 낫다.
배우자 부모님 제사는 아무리 친해져도 손님이 아닌 가족으로 참여하는 자리다. 음식을 함부로 맛보지 않고 절 순서를 지키며 음식 포장을 먼저 요청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어른들이 편안해하신다. 작은 배려가 오랜 관계를 부드럽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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