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 안쪽에 눌어붙은 갈색 기름때는 수세미로 문질러도 안 지워집니다. 세제를 뿌리면 안쪽에 남아서 다음에 데울 때 냄새가 나고, 식초는 금속 부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건 기름이 고온에서 탄소처럼 굳은 것이라 녹여서 불려야 떨어집니다. 여기서 제일 잘 듣는 건 부엌에 있는 재료입니다. 힘을 줄 필요가 없습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개어 바릅니다
베이킹소다에 물을 조금씩 부어 치약 정도 되는 반죽을 만듭니다. 눌어붙은 부분에 손가락이나 솔로 얇게 펴 바르고 그대로 서너 시간 둡니다. 급하면 오븐을 아주 낮은 온도로 십 분만 돌렸다가 끄고 식혀도 됩니다. 열이 반죽을 파고들게 해 줍니다. 열선과 전기 부품에는 닿지 않게 해야 합니다.

젖은 천으로 닦아 냅니다
시간이 지나면 굳었던 때가 물렁해져 있습니다. 젖은 천이나 부드러운 스펀지로 닦으면 반죽과 함께 그대로 밀려 나옵니다. 쇠 수세미는 코팅을 벗기니 절대 쓰면 안 됩니다. 안 떨어지는 부분은 다시 한 번 발라 두면 됩니다. 문지르는 게 아니라 닦아 내는 겁니다.

마지막에 물로 여러 번 훔칩니다
베이킹소다가 남아 있으면 다음에 가열할 때 흰 자국이 생기고 냄새가 납니다. 깨끗한 물에 적신 천으로 서너 번 훔쳐 내야 합니다. 그다음 문을 열어 완전히 말리고 닫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반복하면 눌어붙는 일 자체가 줄어듭니다. 마무리까지가 청소입니다.

정리하면 베이킹소다 반죽 바르기, 젖은 천으로 닦아 내기, 그리고 물로 여러 번 훔치기입니다. 새 제품을 사기 전에 한 번만 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저녁에 발라 두고 주무셔도 됩니다. 아침에 닦으면 훨씬 쉽습니다. 안쪽 색부터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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