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절 성묘는 해마다 가는 일이지만 막상 현장에 도착하면 준비물이 부족해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에 올라가서야 벌레에 물리거나 무릎이 아파서 내려오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성묘는 대부분 경사진 곳에서 쪼그려 앉았다 일어나는 동작을 반복하고 풀이 우거진 곳을 지나야 합니다. 미리 챙겨가면 안전하게 마칠 수 있는 준비물 세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셋째, 무릎 보호대와 방석
성묘지는 대부분 경사가 있고 풀을 베거나 잔디를 고르려면 쪼그려 앉는 자세를 오래 유지해야 합니다. 평소 무릎이 불편한 사람이라면 무릎 보호대를 미리 착용하고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대를 착용하면 무릎 관절이 흔들리는 것을 줄여 주고 앉았다 일어날 때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앉을 때 바닥이 딱딱하거나 돌이 많다면 작은 방석이나 접이식 방석을 가져가면 무릎과 엉덩이가 편합니다. 방석 하나만 있어도 땅바닥에 직접 앉는 것보다 훨씬 수월하게 절을 하고 작업할 수 있습니다.
둘째, 벌레 기피제와 긴 옷
명절 성묘 시기는 아직 벌레가 활동하는 계절입니다. 산소 주변은 풀이 많아 진드기나 모기, 벌 같은 벌레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벌레 기피제를 미리 뿌리고 올라가면 물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발목과 손목, 목 뒤처럼 노출되기 쉬운 부분에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긴소매 옷과 긴 바지를 입는 것도 중요합니다. 날씨가 덥다고 반팔에 반바지를 입으면 풀에 스치면서 피부가 긁히거나 벌레에 물릴 수 있습니다. 얇은 긴 옷을 입고 양말도 발목을 덮을 정도로 올려 신는 편이 안전합니다.
첫째, 물과 모자
성묘는 생각보다 체력을 많이 씁니다. 산을 오르고 쪼그려 앉아 작업하다 보면 땀이 많이 나고 입이 마릅니다. 물을 충분히 챙겨가야 탈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중장년층은 갈증을 늦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목이 마르기 전에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에서 물을 구하기 어렵고 편의점이 가까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미리 충분한 양을 준비해야 합니다. 모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산소는 대부분 나무 그늘이 없는 곳에 있어 햇볕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챙이 넓은 모자를 쓰면 얼굴과 목을 가릴 수 있고 어지러움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성묘는 준비 없이 가면 현장에서 고생하기 쉽습니다. 물과 모자, 벌레 기피제와 긴 옷, 무릎 보호대만 챙겨도 훨씬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산에 오르기 전 짐을 한 번 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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