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547bc145-2f2a-4be2-949a-2125e44f980c.jpeg)
이재명 대통령이 멕시코 동포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임기를 언급하며 2030년 6월을 넘겨 대통령직을 이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현지시간 24일 이 대통령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동포 만찬간담회에서 “여러분이 대한민국을 걱정하지 않도록 최소한 재임하는 동안 잘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혹시라도 2030년 6월 2일을 넘기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그런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걱정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도 “헌법 개정을 통한 저의 연임은 헌법상 불가능하다”며 “다시 한번 확고하게 말씀 드린다. 저는 연임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개혁 추진 방향을 두고는 “적당하게 절제를 해야 하는데, 너무 빨리, 멀리, 급하게 가면 반동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무현 정부 당시 국가보안법 폐지 논쟁을 거론하며 “독소 조항 몇 개를 삭제하는 것으로 여야가 합의를 거의 했는데, 누군가가 ‘(통째로) 폐지해야 한다’고 반대했다”며 “그러자 상대방이 결국 폐지에 반대하는 바람에 (독소조항 삭제도) 못했다”고 말했다.
또 “그래서 최근에도 그 법 조항이 살아 있어서 누군가가 압수수색을 당했다”면서 “자신들의 선명함을 드러내기 위해 과한 주장을 하는 것은 멋있을 지는 몰라도 실제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이 특정 인물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정치권에서는 당시 국가보안법 폐지를 주장했던 유시민 작가를 염두에 둔 발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23일 유 작가의 검찰 개혁 관련 발언을 두고 “대통령의 검찰 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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