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는 식사 후 송편 몇 개를 먹고 식혜까지 한 잔 곁들이기 쉽습니다. 문제는 송편과 식혜 모두 탄수화물·당류 섭취가 겹치기 쉬워 한 번에 먹으면 식후 혈당 관리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명절에 혈당 부담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송편도 간식이 아니라 ‘탄수화물 식품’
송편은 쌀가루로 만드는 떡이라 단맛이 강하지 않아도 탄수화물이 들어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의 식후 혈당에는 음식의 단맛 자체보다 한 끼에 섭취하는 ‘총 탄수화물 양’이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 식사를 충분히 한 뒤 송편까지 여러 개 먹으면 그만큼 탄수화물 섭취량이 추가됩니다.

송편 뒤 식혜까지 마시면 겹치는 ‘당질’
식혜는 밥알과 함께 설탕이나 당류를 넣어 만드는 경우가 많아 송편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 섭취가 겹칠 수 있습니다.
특히 달콤한 음료는 짧은 시간에 많은 양을 마시기 쉬워 혈당 관리 중이라면 양을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대한당뇨병학회도 단음료처럼 단순당이 많은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것은 주의하도록 안내합니다.

송편을 먹었다면 식혜 대신 ‘물·무가당 차’
혈당이 걱정된다면 송편과 식혜를 한꺼번에 즐기기보다 둘 중 하나를 소량 선택하는 편이 좋습니다. 송편을 먹었다면 식혜 대신 물이나 설탕을 넣지 않은 차를 곁들이고, 식사 때 밥이나 잡채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도 과하지 않게 조절하세요.
당뇨 식사는 특정 음식을 완전히 금지하기보다 하루 섭취량 안에서 정해진 양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본 콘텐츠에 포함된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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