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반가움보다 가사 노동과 감정적 피로가 먼저 떠오르는 날이 됐다.
정성껏 차린 음식을 함께 나누는 자리에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는 친척은 모두의 기분을 망친다.
모두가 수고하는 명절에 이기적인 태도로 상처를 주는 친척들의 얄미운 행동 순위를 살펴본다.

3위 – 남들 일할 때 방에서 스마트폰만 보기
주방에서 음식 준비와 청소로 바쁜 와중에 방 안에서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는 모습은 큰 서운함을 남긴다.
작은 손길 하나라도 보태려는 노력 없이 손님처럼 앉아 대접만 받으려는 태도는 배려 부족을 보여준다.
몸을 사리며 핑계를 대는 일관된 행동은 명절마다 반복되는 갈등의 씨앗이 되기 쉽다.

2위 – 고생한 사람 앞에서 음식 맛 평가하기
며칠 동안 땀 흘려 준비한 음식 앞에서 간이 안 맞는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행동은 분노를 유발한다.
고생한 사람의 노고에 감사하기는커녕 품평하듯 숟가락을 얹는 말은 듣는 이의 마음을 무겁게 짓눌러 놓는다.
음식의 맛을 평가하기 전에 배려와 노고를 먼저 인정해 주는 태도가 성숙한 어른의 모습이다.

1위 – 준비는 안 돕고 갈 때 음식만 잔뜩 챙기기
장보기나 전 부치기 같은 고된 일에는 전혀 참여하지 않으면서 챙겨갈 궁리만 하는 친척이 1위를 차지했다.
포장 용기를 직접 챙겨와 남은 음식을 싹쓸이해 가는 염치없는 태도는 주변 사람들의 말문을 막히게 만든다.
받는 것에만 익숙해져 최소한의 양심도 보이지 않는 뻔뻔함은 가족 관계마저 냉랭하게 만든다.

명절마다 빈손으로 와서 음식만 잔뜩 싸가는 뻔뻔한 친척은 명절의 의미를 무색하게 만드는 주범이다.
수고는 나 몰라라 하고 이득만 챙기려는 친척에게는 호의를 대가 없이 베풀지 않는 단호함이 요구된다.
서로에 대한 예의와 배려가 전제되지 않는 친족 관계라면 선을 확실히 그어 마음의 상처를 예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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