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나고 보면 왜 그렇게 애썼나 싶은 일들이 있으시죠? 나이가 들수록 시간과 기운이 아까워서, 부질없는 일에 쓰는 하루가 더 아깝게 느껴집니다.
오래 산 어른들이 한목소리로 꼽는 부질없는 습관이 있습니다. 3위부터 1위까지 말씀드립니다.

3위. 남의 인생에 참견하기
자식의 직장, 이웃의 살림, 친구의 결정까지 한마디씩 보태는 습관이 있습니다. 걱정해서 하는 말이지만 듣는 쪽에서는 간섭으로 느낍니다.나이가 들수록 조언은 줄이고 질문을 늘리는 사람이 대접받습니다. 참견은 관계를 멀어지게 하고, 질문은 가깝게 합니다.하고 싶은 말이 떠오르면 한 번 삼키고 너는 어떻게 하고 싶어, 하고 물어보세요.

2위. 언젠가 쓰려고 물건 쌓아 두기
언젠가 쓸 것 같아 모아 둔 물건이 방 하나를 채우는 집이 많습니다. 결국 대부분은 한 번도 쓰지 않은 채 자식들이 치우게 됩니다.물건이 많으면 넘어질 위험도 커지고, 필요한 걸 찾지 못해 같은 걸 또 사게 됩니다.1년 동안 한 번도 쓰지 않은 물건은 오늘 한 가지씩 정리해 보세요. 집이 가벼워지면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1위. 체면 때문에 돈과 시간을 쓰는 것
1위는 남의 눈을 의식해 쓰는 돈과 시간입니다. 모임에서 기죽기 싫어 무리하게 내는 밥값, 보여 주기 위한 선물, 가기 싫은 자리에 억지로 나가는 시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위화의 소설 인생은 모든 것을 잃은 주인공이 끝내 곁에 남은 소소한 것들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체면은 사라져도 그 시간은 돌아오지 않습니다.다음 약속 하나는 정말 가고 싶은지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정하세요. 거절해도 관계는 생각보다 쉽게 무너지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세 가지를 한꺼번에 끊으려 하지 마세요. 오늘은 안 쓰는 물건 한 가지를 정리하는 것부터 해 보시면 됩니다.부질없는 것을 덜어낸 자리에 정말 소중한 것이 들어옵니다.
오늘 덜어낸 작은 것 하나가, 10년 뒤 가볍고 편안한 하루를 만듭니다.
출처 :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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