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묘 갔다가 응급실 갔습니다..” 50대가 꼭 챙겨야 할 명절 산소 준비물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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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아침 산소에 올라가면 생각보다 준비물이 많이 필요합니다. 풀을 베고 음식을 차리는 일만 생각했다가 막상 도착해서 이것저것 빠뜨린 걸 깨닫게 됩니다. 다시 내려가 사오기도 어렵고 다른 집안 것을 빌리기도 민망합니다.
성묘는 한 해에 한두 번이라 매번 준비가 서툽니다. 챙겨야 할 것을 미리 정리해두면 당일 아침 허둥대지 않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3위. 벌초 도구와 안전용품
산소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풀을 정리하는 것입니다. 낫과 호미, 장갑은 기본이고 예초기를 쓴다면 여분 줄과 연료도 챙겨야 합니다. 예초기 줄이 끊어지면 작업이 멈추고 연료가 떨어지면 손으로 베어야 합니다.
벌레 물림과 긁힌 상처도 자주 생깁니다. 모기약과 밴드, 소독약은 작은 파우치에 따로 담아두는 편이 좋습니다. 산속은 뱀이나 벌레가 많아 긴팔 옷과 모자도 필요합니다. 더울 것 같아 반팔만 입고 가면 팔과 목덜미가 벌레에 물려 며칠 가렵습니다.
2위. 제사 음식과 그릇
성묘 때는 간단하게 음식을 차리지만 그릇과 수저, 술잔은 빠뜨리기 쉽습니다. 집에서 음식을 싸올 때 그릇까지 함께 챙기지 않으면 비닐봉지째 올려놓게 됩니다. 일회용 접시와 컵을 준비하면 무게도 줄고 설거지 걱정도 없습니다.
과일은 씻어서 담아가고 나물이나 전은 밀폐용기에 넣으면 흔들려도 쏟아지지 않습니다. 술과 물은 넉넉히 준비하고 휴지와 물티슈도 여러 개 챙깁니다. 손을 씻을 곳이 없어 물티슈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고 음식을 닦거나 덮을 때도 필요합니다.
1위. 개인 건강용품과 식수
산소는 대부분 경사진 곳에 있어 오르내리기만 해도 숨이 찹니다. 평소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드시는 분은 아침 식사 후 약을 꼭 챙겨 드셔야 합니다. 산에서 어지럽거나 쓰러지면 내려오기도 어렵고 119를 불러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물은 생각보다 많이 필요합니다. 제사 지내는 데 쓰는 물 외에도 마실 물과 손 씻을 물이 따로 있어야 합니다. 생수통 두세 개는 넉넉히 준비하고 더운 날에는 얼음이 든 보냉백도 좋습니다. 목이 마른 상태로 경사를 오르면 어지럽고 힘이 빠집니다.
성묘 준비는 전날 밤에 목록을 적어두고 아침에 확인하며 차에 싣는 편이 실수를 줄입니다. 벌초 도구, 제사 그릇, 개인 건강용품은 빠뜨리면 당일 고생하게 됩니다. 준비를 잘해두면 산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아지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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