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가 들수록 집은 편안한 쉼터이면서 동시에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공간이 됩니다. 계단에서 넘어지거나 화재가 나는 큰 일은 아니더라도 작은 실수가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매일 점검하기는 부담스럽지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집안 곳곳을 살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특히 60대 이후라면 다음 세 곳은 잊지 말고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3위. 현관 문턱
현관 문턱은 하루에도 여러 번 드나드는 곳이지만 정작 위험 요소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신발이 문턱 근처에 어지럽게 놓여 있거나 우산이 넘어져 있으면 발을 헛디딜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이나 새벽에는 조명이 어두워 발밑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현관 정리와 함께 조명이 제대로 켜지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구가 나갔다면 바로 교체하고 신발은 신발장 안이나 벽 쪽으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2위. 화장실 물기
화장실 바닥에 물기가 남아 있으면 미끄러지기 쉽습니다. 샤워 후 바닥을 닦지 않거나 수건이 떨어뜨려진 채로 두면 발이 헛나갈 수 있습니다.
물기는 눈에 잘 띄지 않아도 넘어졌을 때는 타일 바닥이라 충격이 큽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화장실 바닥 상태를 살피고 미끄럼 방지 매트가 제자리에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매트가 낡아서 밑면이 미끄럽다면 새것으로 바꾸는 편이 안전합니다.
1위. 가스밸브
가스밸브는 매일 쓰지만 점검은 잘 하지 않는 곳입니다. 호스가 낡아 갈라지거나 연결 부위가 헐거워지면 가스가 새어 나올 수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은 가스레인지 뒤편을 살펴보고 호스에 금이 가지 않았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고무 냄새가 나거나 호스 표면이 딱딱하게 굳었다면 교체 시기입니다. 외출 전에는 중간밸브를 잠그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습니다.
집안 점검은 거창한 일이 아닙니다. 일주일에 한 번 현관과 화장실, 가스밸브 세 곳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큰 사고를 미리 막을 수 있습니다. 오늘 저녁 집안을 한 바퀴 돌며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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