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에 먼저 담았다간 집 가는 길에 녹아 망가집니다..” 장 볼 때 가장 나중에 담아야 하는 식품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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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집에 돌아와 냉동실을 열었을 때 아이스크림이 반쯤 녹아 있거나 냉동식품 포장지에 물이 맺혀 있는 경우가 있다. 계산대 앞에서 기다린 시간이 길었거나 집까지 오는 동안 차 안 온도가 높았다면 더욱 그렇다.
장을 볼 때는 무엇을 사느냐만큼 어떤 순서로 카트에 담느냐도 중요하다. 특히 냉동·냉장 식품은 실온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수록 품질이 빠르게 떨어진다. 가장 나중에 담아야 신선도를 지킬 수 있는 세 가지를 정리한다.
3위. 냉동식품
냉동만두나 냉동 해산물, 냉동 채소는 마트 안에서도 계속 녹기 시작한다. 카트에 먼저 담고 한 시간 가까이 다른 매장을 돌아다니면 포장 안쪽에 성에가 녹아 물이 고이거나 식품끼리 붙어버리는 경우도 생긴다.
냉동식품은 계산을 마치기 직전에 담는 것이 가장 좋다. 다른 물건을 다 고른 뒤 냉동 코너로 마지막으로 이동해 필요한 것만 빠르게 집어 계산대로 가는 방식이 실온 노출 시간을 가장 줄인다. 여름철이나 차 안 온도가 높을 때는 보냉백을 준비해 가는 것도 방법이다.
2위.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은 냉동식품 중에서도 특히 온도 변화에 민감하다. 한 번 녹았다 다시 얼면 표면에 얼음 알갱이가 생기거나 질감이 푸석하게 변한다. 녹는 과정에서 공기가 빠지면서 원래의 부드러운 식감도 사라진다.
아이스크림은 장을 다 보고 계산 직전에 집는 것이 원칙이다. 다른 냉동식품과 함께 담더라도 아이스크림만큼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두는 편이 안전하다. 집까지 거리가 멀거나 더운 날이라면 아예 그날은 아이스크림을 사지 않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1위. 육류
돼지고기나 소고기, 닭고기 같은 냉장 육류는 실온에 오래 두면 세균 번식 속도가 빨라진다. 특히 다진 고기나 얇게 썬 고기는 표면적이 넓어 상하는 속도가 더 빠르다. 장을 보는 동안 카트에 담겨 있는 시간이 길수록 신선도가 떨어지고 냄새가 나거나 색이 변할 위험도 커진다.
육류는 채소나 과일, 공산품을 다 고른 뒤 냉장 코너에서 마지막에 담아야 한다.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동안에도 가능하면 다른 물건과 분리해 보냉백에 넣거나 에어컨을 켜둔 차 안 시원한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여름철에는 육류를 산 뒤 다른 용무를 보지 않고 바로 귀가하는 편이 안전하다.
장을 볼 때는 오래 둬도 괜찮은 것부터 카트에 담고 온도에 민감한 식품일수록 나중에 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냉동식품과 아이스크림, 육류는 계산 직전에 집어 실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해야 집에 돌아와서도 신선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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