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 말은 많은데 막상 꺼내려니 정리가 안 될 때 있으시죠.
머리로만 굴리면 생각은 제자리를 돕니다. 정리되는 세 가지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 한 문장으로 줄여봅니다
길게 설명해야 하는 생각은 아직 정리되지 않은 생각입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한 문장으로 줄여보면 빈 곳이 드러납니다. 글쓰기를 오래 가르친 이들은 못 줄이면 아직 모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2. 손으로 적어봅니다
머릿속 생각은 순서가 없지만 종이에 적으면 순서가 생깁니다. 길게 쓸 필요도 없습니다. 생각이 엉킬 때 종이 한 장에 떠오르는 대로 적고 번호만 붙여보세요.

3. 남에게 말해봅니다
설명하다 막히는 지점이 정리가 안 된 지점입니다. 듣는 사람이 있으면 저절로 순서를 잡게 됩니다. 정리가 안 될 때는 배우자나 친구에게 삼 분만 설명해보세요.
그럼 오늘부터 무엇을 해야 할까요
세 가지를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머리에 걸려 있는 생각을 한 문장으로만 적어보세요. 그 한 줄부터 맑아집니다.
생각이 많아서 복잡했던 것이 아니라 밖으로 꺼내지 않아서 엉켰던 것입니다.
출처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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