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한동훈']](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09/CP-2024-0091/image-9b0635cc-41f7-4f3d-bddf-1bae41ccbef7.png)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북한군 지뢰의 매설 목적을 두고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힌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개 비판했다.
29일 한 의원은 SNS에 “민주당은 북한이 재미 삼아 지뢰를 심었다는 말이냐”며 “지뢰라는 ‘잔인한 살상무기’에 상해 목적 말고 다른 목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진 국방위원장은 북한 국방위원장이냐, 대한민국 국방위원장이냐”라고 지적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진 의원은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서 “유실이든 매설이든 따지지 않고 기본적으로 북한에 책임이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이 문제를 과거 목함지뢰와 비교해서 군사적 대응 조치에 나서는 것은 조금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적대적 두 국가론’에 따른 군사분계선(MDL) 일대 요새화 작업을 언급하며 “MDL(군사분계선)을 넘어와서 우리 군을 상해하기 위해 일부러 심었는가 하는 문제는 좀 다른 문제다. 이 지역은 원래 우리 군이 수색 작전을 펼치지 않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을 상해할 목적으로 심었다고 단정하기 좀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북한의 지뢰 매설 같은 것들이 방어적인 목적이라고 한다면 군사적 대응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는 것”이라고 했다.
군 당국은 지난 2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가 북한군 지뢰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는 1차 판단을 내렸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사고 원점 일대에는 지뢰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2발이 폭발했으며 현장 철수 과정에서 1차 폭발 지점 약 1m 인근에 미폭발 지뢰 추정 물체 1발이 추가로 식별됐다.
합참은 해당 물체를 북한군의 목함지뢰와 형태가 유사한 수지(플라스틱) 반보병지뢰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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