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때 어제와 똑같은 루틴을 반복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출근길도, 점심 메뉴도, 퇴근 후 소파에 앉아 TV를 보는 시간도 거의 같다. 편안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지금 살아가는 걸까, 아니면 그저 시간을 흘려보내는 걸까.
107세를 살아온 연세대 김형석 명예교수는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강연하고 글을 쓰는 그의 삶 자체가 이 말의 증명이다. 성장은 젊음의 전유물이 아니라 습관의 문제다. 그의 가르침에 비추어 보면, 성장하는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습관이 있다.
4위 – 매일 한 가지씩 배운다
성장하는 사람은 하루에 한 가지씩 새로운 것을 배우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거창한 배움이 아니어도 된다. 신문 칼럼에서 모르던 단어를 찾아보거나, 동료에게 업무 노하우를 물어보거나, 유튜브로 요리법 하나를 익히는 것도 배움이다.
이런 작은 배움이 쌓이면 뇌는 활성 상태를 유지한다. 반대로 배움을 멈추는 순간, 사람은 과거의 지식만으로 세상을 판단하기 시작한다. 어제 아는 것으로 오늘을 살면 내일은 낡은 사람이 되어 있다.
3위 – 불편함을 선택한다
성장하는 사람은 의도적으로 불편함을 선택하는 습관이 있다. 늘 가던 식당 대신 새로운 곳을 찾아가고, 익숙한 방식 대신 낯선 방법을 시도해본다. 편안함 속에서는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을 안다.
중장년이 되면 자연스럽게 익숙한 것을 선호하게 된다. 새로운 기술은 어렵고, 새로운 사람은 피곤하고, 새로운 환경은 불안하다. 하지만 이 불편함을 피하는 순간, 우리는 현재에 갇힌다. 작은 불편함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장의 시작이다.
2위 – 질문을 던진다
성장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질문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왜 이렇게 하는가”, “더 나은 방법은 없는가”,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가” 같은 질문들이다. 질문이 없으면 생각도 멈춘다.
나이가 들수록 질문보다는 답을 내놓는 쪽이 편하다. 오랜 경험이 쌓이면서 모든 것을 이미 아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문을 멈추는 순간, 우리는 과거의 답으로만 현재를 해석하게 된다. 질문하는 습관은 생각의 근육을 유지시킨다.
1위 – 내일을 계획한다
성장하는 사람의 가장 중요한 습관은 내일을 계획하는 것이다. 내일 읽을 책, 내일 만날 사람, 내일 시도할 일을 생각하며 하루를 마감한다. 내일이 있다는 것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김형석 교수가 말한 “성장하는 동안은 늙지 않는다”는 말의 핵심은 여기에 있다. 성장은 미래를 향한 태도다. 오늘로 충분하다고 느끼는 순간, 우리는 늙기 시작한다. 반대로 내일을 준비하는 동안,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내일을 계획한다는 것은 큰 목표를 세우라는 말이 아니다. 내일 아침 30분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겠다거나, 점심시간에 책 한 챕터를 읽겠다거나, 저녁에 가족과 새로운 대화 주제를 나누겠다는 작은 계획으로 충분하다.
오늘 저녁, 잠들기 전에 수첩이나 휴대폰 메모장을 열어보자. 그리고 내일 하고 싶은 일 한 가지를 적어본다. 그 한 줄이 당신을 성장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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