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고 부드러운 망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만, 옻 알레르기가 있다면 망고를 먹거나 손질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뜻밖에도 옻과 망고가 알레르기 반응과 연관이 있기 때문입니다.
옻에 알레르기 있는데 망고가 왜?

옻나무와 망고는 전혀 다른 과일처럼 보이지만 식물 분류상 옻나무과(Anacardiaceae)에 속합니다.
옻나무의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우루시올(urushiol)입니다.
망고에는 우루시올과 구조적으로 유사해 교차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물질들이 있으며, 특히 망고 껍질과 수액, 잎·줄기 등에 이러한 물질이 더 많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과거 옻에 심하게 반응했던 사람은 망고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도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망고를 먹을 때보다 ‘손질할 때’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

망고와 관련해 가장 흔하게 보고되는 알레르기 반응은 접촉피부염입니다.
특히 망고 껍질이나 수액이 피부에 닿은 뒤 해당 부위가 붉어지고 물집이 생기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은 바로 나타나지 않고 접촉 후 수시간에서 며칠 뒤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옻 알레르기가 있다면 기억하세요

옻에 심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망고를 먹을 때 무조건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망고 껍질과 수액을 직접 만지는 것은 특히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거 망고를 먹거나 손질한 뒤 비슷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적이 있다면 스스로 다시 먹어보며 확인하기보다는 알레르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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