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 고민하던 아빠들 흔들린다”…넓은 실내에 연비까지 챙긴 9인승 하이브리드 패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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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을 중심으로 패밀리카를 살펴보던 소비자라면 현대차 더 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까지 비교 대상이 넓어진다.
9인승 좌석과 높은 천장, 긴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가족 이동과 레저 활동에 필요한 공간을 한 차에 담았기 때문이다.
더 뉴 스타리아 투어러의 차체 크기는 전장 5,255mm, 전폭 1,995mm, 전고 1,990mm다.

카니발과 전폭은 같지만 전장은 100mm 길고 전고는 200mm 이상 높다. 앞뒤 바퀴 사이 거리인 휠베이스는 3,275mm로 카니발의 3,090mm보다 185mm 길다.
차체 바깥 크기보다 눈여겨볼 부분은 긴 휠베이스가 실내에 남기는 공간이다.
2열과 3열 좌석을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넓고, 사람이 타는 자리와 짐을 싣는 공간의 비율을 일정에 맞춰 조정할 수 있다. 자녀와 부모님이 함께 이동하거나 캠핑 장비와 유모차를 동시에 실어야 할 때 스타리아의 차체 구조가 강점을 드러낸다.
9인승 3,876만 원부터…모던도 3천만 원대다

더 뉴 스타리아 투어러 하이브리드 9인승의 판매가격은 스마트 3,876만 원, 모던 3,999만 원이다. 스마트에서 모던으로 올라갈 때 추가되는 금액은 123만 원이다. 선택 품목을 넣기 전 기준이어서 실제 계약가격은 필요한 편의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스마트 트림에도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6단 자동변속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7에어백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경고,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도 기본 사양에 포함된다.
실내에는 1열 열선시트와 풀오토 에어컨, 후석 루프 에어벤트,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모니터, 12.3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기본 적용된다.
모던은 인조가죽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ECM 룸미러, 레인센서 등을 더한다. 화려한 외장보다 가족이 자주 쓰는 편의사양을 우선한다면 두 트림의 123만 원 차이를 기준으로 구성을 고를 수 있다.
245마력에 복합 12.7km/L…도심에서는 13.7km/L

파워트레인은 배기량 1,598cc의 가솔린 1.6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다. 엔진 최고출력은 180마력, 모터 최고출력은 54kW이며 시스템 최고출력은 245마력이다. 엔진 최대토크는 27.0kgf·m, 모터 최대토크는 304Nm다.
투어러 9인승의 정부 신고 복합연비는 17인치와 18인치 타이어 모두 12.7km/L다. 도심연비는 13.7km/L, 고속도로 연비는 11.6km/L로 인증됐다. 빌트인 캠 2 Plus를 적용하면 복합연비는 12.5km/L, 도심 13.1km/L, 고속도로 11.7km/L로 바뀐다.
9인승 17인치 모델의 공차중량은 2,245kg이다. 2.2톤이 넘는 차체에서 도심연비가 복합연비보다 1.0km/L 높게 나온 점은 전기모터가 저속 출발과 가감속을 자주 보조하는 하이브리드의 특성이 반영된 결과다. 평일에는 등하교와 출퇴근에 사용하고 주말에는 장거리를 달리는 운행 패턴과 잘 맞는 구성이다.
2·3열을 밀고 접는다…9인승 공간 활용의 핵심

투어러 9인승에는 2·3열 슬라이딩 시트가 기본 적용된다. 탑승 인원이 많을 때는 좌석 간격을 조정해 승객 공간을 확보하고, 짐이 늘어나면 좌석을 앞으로 이동시켜 적재공간을 넓힐 수 있다.
2·3열은 풀 플랫 형태로 접을 수 있어 길이가 긴 짐을 싣거나 차 안에서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하기도 쉽다.

3열에는 시트 하단을 접어 올리는 쿠션 팁업 기능이 들어간다. 유모차와 캠핑 장비, 자전거처럼 바닥에서 높이까지 활용해야 하는 짐을 실을 때 좌석을 완전히 떼어내지 않고 공간을 만들 수 있다. 1열부터 3열까지 USB C타입 충전 단자도 각 열에 2개씩 마련된다.
투어러 9인승 하이브리드에는 러기지 파티션 테이블을 선택할 수 있다. 적재공간을 위아래로 나누는 선반과 짐을 구분하는 파티션으로 사용하고, 차에서 분리하면 야외 테이블로 활용하는 구조다. 좌석 수만 많은 승합차보다 가족의 짐과 야외활동까지 고려한 구성이 필요한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차별점이 된다.
방지턱에서는 모터가 흔들림 줄인다…승차감도 손봤다

더 뉴 스타리아 하이브리드에는 모터 제어를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에 활용하는 e-모션 드라이브 기술이 적용된다. e-Ride는 방지턱을 넘는 순간 모터 토크를 제어해 차체의 앞뒤 흔들림을 줄인다. e-Handling과 e-Traction은 코너에서 구동력을 조절해 선회 반응과 접지력을 보조한다.
부분변경 과정에서는 앞 서스펜션과 차체를 연결하는 부위의 강성을 높이고 신규 부시를 적용했다. 투어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사용한다. 강한 옆바람이 불 때 제동력을 제어해 주행 방향을 유지하도록 돕는 횡풍안정제어도 기본으로 들어간다.
정숙성을 높이기 위한 변경도 함께 이뤄졌다. 엔진룸과 실내 사이의 차음재 두께를 늘리고 차체 후측면과 하부에는 흡음재를 보강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엔진 마운트 러버 부시와 배기 시스템 행어 구조까지 변경해 진동 전달을 줄였다. 여기에 윈드실드와 1열 도어 이중접합 차음유리가 기본 적용돼, 여러 좌석에서 대화하는 패밀리카의 사용 환경을 구체적으로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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