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식빵을 먹으면서 곁들일 음료도 고민되나요? 국내 소규모 연구에서 특정 채소주스를 식빵과 함께 먹었을 때, 물을 곁들인 경우보다 식후 혈당이 낮게 나타나는 경향이 관찰됐습니다.
다만 어떤 주스였는지, 효과가 어디까지 확인됐는지를 함께 봐야 합니다.

연구에 쓰인 주스는 ‘셀러리·양배추·케일·레몬’
인제대학교 연구팀은 건강한 성인 10명을 대상으로 식빵 100g에 물 또는 착즙 주스 240mL를 곁들여 혈당을 비교했습니다.
셀러리·양배추·케일·레몬으로 만든 주스를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상승이 완화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시판 채소주스 전체의 효과를 확인한 연구는 아닙니다.

‘혈당을 낮춘다’고 단정하기에는 결과가 제한적
전체 참가자에서는 물과 채소주스 사이의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습니다. 비만하지 않은 참가자만 따로 분석했을 때 식후 20분 혈당에서 유의한 차이가 확인됐습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나 비만한 사람에게도 같은 효과가 난다거나, 매일 마시면 혈당이 낮아진다고 해석할 수는 없습니다.

주스를 추가하기 전에 ‘빵의 양과 식사 구성’부터 살펴봐야
주스에도 탄수화물이 들어 있어, 채소라는 이름만 보고 마음껏 마셔서는 안 됩니다. 혈당 관리가 목적이라면 빵의 양을 조절하고 채소와 달걀·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을 함께 구성하세요. 대한당뇨병학회는 주스보다 생과일·생채소 형태의 섭취를 권하며, 물은 기본 음료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구는 흥미로운 단서입니다. 아침 식사를 바꿀 때는 주스 한 잔의 효과보다 한 끼 전체의 양과 균형을 먼저 살펴보세요.
※ 본 콘텐츠에 포함된 내용은 일반적인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의학적 진단이나 치료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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