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를 창업한 신격호 회장은 젊은 시절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으킨 자수성가형 기업인이었다. 그의 삶을 그대로 노후의 정답처럼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한 가지 생각해볼 부분은 있다.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지나간 성공에 머무르기보다 현실을 계속 살펴보고 움직이는 태도다. 결국 노년에 경계해야 할 것도 나이 자체보다 스스로 삶을 멈춰버리는 습관일 수 있다.

3위. 지나간 성공을 계속 자랑하는 습관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라는 이야기를 만날 때마다 반복하는 사람이 있다. 예전 직함과 인맥, 벌었던 돈을 이야기하지만 정작 지금의 세상에는 별 관심이 없다.
과거의 성취는 자랑스러운 일이지만 그것만으로 현재의 삶까지 채울 수는 없다. 나이가 들수록 과거에 무엇을 했는가보다 지금 무엇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지가 더 중요해진다.

2위.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배우지 않는 습관
스마트폰도 어렵다고 포기하고 새로운 문화가 등장하면 무조건 요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세상은 내가 익숙했던 방식과 상관없이 계속 변한다.
모르는 것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 순간부터 생활의 반경은 조금씩 좁아진다. 배움은 젊은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세상과 연결되는 방법이다.

1위. 행동하지 않고 걱정만 하는 습관
가장 쓸모없는 습관은 문제가 생겼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걱정만 반복하는 것이다. 건강이 걱정된다면서 운동은 내일부터 하고 돈이 부족할까 두렵다면서 지출은 확인하지 않는다. 외롭다고 말하면서 먼저 친구에게 전화하거나 새로운 모임에 나가보지도 않는다.
걱정한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아주 작은 일이라도 오늘 움직여야 내일이 달라질 가능성이 생긴다. 노년에는 남아 있는 시간이 더욱 귀하기 때문에 하지 않은 채 걱정만 하는 시간이 오히려 가장 아까울 수 있다.

나이가 들면 실패하지 않는 삶보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삶이 더 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몸과 환경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배우고 움직이며 새로운 일을 만들어가는 사람은 나이가 들어서도 자신의 생활을 계속 넓혀갈 수 있다.
노년에 가장 쓸모없는 것은 주름도 느려진 몸도 아니다. “이 나이에 뭘 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아직 할 수 있는 일까지 스스로 포기하는 습관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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