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탈 나는 집은 이걸 몰라요..” 도마 위에서 절대 같이 썰면 안 되는 식재료 조합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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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 하나로 모든 식재료를 다듬는 집이 많다. 고기 썰고 물로 한 번 헹군 뒤 바로 상추나 사과를 써는 식이다. 눈에 보이는 핏물만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세균은 물로 씻는다고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도마를 여러 개 쓰기 어렵다면 최소한 어떤 재료끼리 함께 썰면 안 되는지는 알아둘 필요가 있다. 순서만 바꿔도 식중독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3위. 생고기와 채소
생고기를 썬 도마에 바로 채소를 썰면 고기에 있던 균이 채소 표면으로 옮겨간다. 특히 닭고기나 돼지고기는 익히지 않은 상태에서 균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어 더 조심해야 한다.
고기를 썬 뒤 도마를 물로만 닦고 상추나 깻잎을 썰면 그 채소는 씻어도 균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채소는 대부분 생으로 먹기 때문에 열로 균을 없앤 기회가 없다. 도마를 따로 쓰거나 고기를 썰기 전에 채소부터 먼저 손질하는 편이 안전하다.
2위. 생선과 과일
생선을 손질한 도마로 수박이나 사과를 자르면 비린내가 과일에 배는 것은 물론이고 균까지 옮겨갈 수 있다. 생선도 날것일 때는 세균이 있을 수 있고 특히 내장 쪽은 더 신경 써야 한다.
생선 비린내는 한 번 배면 도마에 오래 남는다. 세제로 씻어도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다음에 쓸 때도 불편하다. 생선을 자주 손질한다면 도마를 아예 분리해 두는 편이 낫고 그게 어렵다면 과일이나 빵처럼 바로 먹는 음식을 먼저 다듬고 생선은 마지막에 써는 게 좋다.
1위. 날달걀과 익힌 음식
날달걀 껍데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균이 붙어 있을 수 있다. 달걀을 깨거나 껍데기째 도마 위에 올렸다가 그 위에 삶은 달걀이나 햄처럼 바로 먹을 음식을 올리면 균이 옮겨갈 위험이 있다.
특히 달걀 껍데기를 도마에서 톡톡 깨는 습관이 있다면 더 조심해야 한다. 껍데기 파편과 함께 균도 도마에 남기 때문이다. 달걀을 깰 때는 그릇 가장자리를 이용하고 도마 위에서는 껍데기를 다루지 않는 편이 좋다. 익힌 음식을 먼저 썰고 날것은 나중에 다루는 순서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도마는 식재료가 직접 닿는 곳이라 조금만 방심해도 균이 옮겨간다. 생으로 먹는 음식부터 먼저 다듬고 고기나 생선처럼 익혀 먹을 재료는 나중에 쓰는 습관을 들여보자. 도마를 여러 개 쓰기 어렵다면 순서라도 지키는 것이 안전하다. 썰고 난 뒤에는 뜨거운 물과 세제로 씻고 햇볕에 말리거나 열탕 소독을 해두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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