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나는데 괜찮겠지..” 프라이팬 기름 두를 때 중년이 모르고 하는 실수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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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계란 프라이 하나 부치는데 연기가 피어오르거나 튀김옷이 검게 타는 경험을 하신 적 있으실 겁니다. 기름을 두르는 방법이 틀렸다기보다 타이밍과 온도를 조절하지 못해서 생기는 일입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잘못 두르면 음식 맛이 떨어지는 것뿐 아니라 건강에도 좋지 않은 물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매일 반복하는 요리라면 세 가지만 고쳐도 훨씬 안전하게 조리할 수 있습니다.
3위. 연기 날 때까지 팬을 뜨겁게 달구는 습관
프라이팬을 충분히 달궈야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다고 생각해 센 불에 오래 가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연기가 날 정도면 이미 기름이 탈 수 있는 온도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기름은 종류마다 견딜 수 있는 온도가 다릅니다. 연기가 나기 시작하면 기름 성분이 변하면서 몸에 좋지 않은 물질이 만들어질 수 있어요. 특히 들기름이나 참기름처럼 향이 강한 기름은 더 빨리 변합니다.
팬을 달굴 때는 중불에서 손바닥을 가까이 대 봤을 때 따뜻함이 느껴지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기름을 두르고 나서 살짝 흔들어 봤을 때 기름이 물처럼 흐르면 적당한 온도예요. 연기는 이미 늦었다는 신호입니다.
2위. 찬 팬에 기름을 미리 붓고 함께 가열하기
기름을 먼저 두르고 팬을 가열하는 게 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찬 상태에서 함께 데우면 기름이 천천히 오래 가열되면서 필요 이상으로 열을 받게 됩니다.
특히 센 불로 가열하면 기름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일부는 타고 일부는 제대로 달궈지지 않은 상태가 됩니다. 음식을 올렸을 때 고르게 익지 않고 한쪽만 눌어붙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팬을 먼저 중불에서 예열한 뒤 기름을 두르는 편이 낫습니다. 기름이 팬 전체에 빠르게 퍼지면서 고르게 가열되고 음식도 균일하게 익습니다. 기름을 두른 뒤 10초 정도만 기다렸다가 재료를 올리면 됩니다.
1위. 한 번 쓴 기름을 걸러서 다시 사용하기
튀김이나 부침을 하고 남은 기름을 아깝다고 체에 거르거나 식혀서 보관했다가 다시 쓰는 분들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찌꺼기만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기름은 한 번 가열된 순간부터 계속 변합니다.
이미 고온에 노출된 기름은 다시 가열할 때 더 빨리 타고 원래보다 낮은 온도에서도 연기가 나기 시작합니다. 색깔이 탁해지고 냄새도 변하며 튀김옷이 유난히 어둡게 되는 것도 이 때문이에요. 특히 생선이나 고기를 조리한 기름은 냄새와 성분이 이미 섞여 있습니다.
튀김 요리를 자주 하지 않는다면 필요한 만큼만 기름을 쓰고 남은 것은 키친타월에 흡수시켜 버리는 편이 낫습니다. 양이 많아 아깝다면 한 번 더 쓰는 대신 나물 무치거나 볶을 때 조금씩 섞어 쓰는 정도로만 활용하세요. 두 번 이상 튀김용으로 재사용하는 건 피하는 게 좋습니다.
기름 두르는 방법은 사소해 보여도 매일 반복되는 습관입니다. 팬을 적당히 예열하고 기름은 나중에 두르며 한 번 쓴 기름은 과감히 버리는 것만으로도 훨씬 깨끗한 요리를 할 수 있습니다. 센 불보다 중불을 기본으로 두고 연기가 나기 전에 불을 줄이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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