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이라고 다 괜찮지 않습니다” 중장년이 장례식장에서 입으면 안 되는 옷차림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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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을 가야 하는데 옷장을 열면 막막할 때가 있다. 검은색 옷이라면 다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장례식장에 가면 생각보다 격식에 맞지 않는 옷차림으로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
유족 입장에서는 조문객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지만 지나치게 튀는 복장은 서로에게 불편할 수 있다. 검은색이라도 옷감과 디자인, 액세서리 하나에 따라 인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몇 가지만 알아두면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첫째, 검은색이어도 광택이 나거나 무늬가 있는 옷감은 피한다
검은 셔츠나 블라우스를 입더라도 새틴이나 실크처럼 반짝이는 소재는 조문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다. 조명 아래에서 유독 눈에 띄고 화려해 보이기 쉽기 때문이다.
레이스나 프릴, 리본 장식이 달린 옷도 마찬가지다. 검은색이라 해도 디자인이 화려하면 격식을 갖춘 복장으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 면이나 폴리 혼방처럼 무광 소재에 장식이 없는 단정한 옷이 가장 안전하다.
둘째, 액세서리와 시계는 최소한으로만 착용한다
결혼반지 외에 반짝이는 팔찌나 목걸이, 귀걸이는 빼는 편이 좋다. 금속 장식이 많거나 보석이 박힌 액세서리는 조문 자리에서 어울리지 않는다. 진주 목걸이 정도는 격식에 맞지만 크기가 큰 것보다 작은 것이 무난하다.
시계도 가능하면 단순한 디자인이 좋다. 금색 케이스나 화려한 다이얼보다 검은색이나 은색 금속에 숫자만 있는 시계가 적절하다. 스마트워치를 차더라도 화면이 자주 켜지지 않도록 설정해두는 배려가 필요하다.
셋째, 여름철이라도 반팔 셔츠나 슬리퍼는 삼간다
더운 계절에는 복장 기준이 느슨해지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장례식장은 예외다. 검은 반팔 셔츠를 입고 가는 경우가 있는데 격식을 중시하는 자리에서는 긴팔이 원칙이다.
신발도 마찬가지다. 검은 슬리퍼나 샌들은 아무리 단정해 보여도 조문복으로 적절하지 않다. 구두나 단화처럼 발등이 덮이는 신발을 신어야 한다. 양말도 흰색보다 검은색이나 짙은 회색이 무난하다.
조문은 복장으로 마음을 전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검은색 옷을 입더라도 광택 없는 소재를 고르고 액세서리는 최소화하며 긴팔에 구두를 신는 것만 기억해도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옷차림이 격식에 맞으면 유족도 조문객도 서로 편안하게 예를 나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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