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든 부모님 모시고 3대가 같이 가기 좋은 펜션” 원목+료칸 감성 펜션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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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건물 56평을 아이 동반 가족을 받는 펜션으로 꾸몄다. 원목 마감과 붙박이장, 대형 실사 출력 그래픽을 조합해 따뜻하고 담백한 일본풍 분위기로 전체 톤을 잡았다.
이 숙소의 핵심은 어른과 아이가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각자 편하게 쉴 수 있다는 점이다. 공용 공간도, 객실도 이 기준에 맞춰 나눴다.
거실

공용 거실은 위층까지 뚫린 높은 천장을 그대로 살렸다. 여기에 일본 신사 입구에 서 있는 기둥문을 닮은 구조물을 세워 시선이 위로 끌려 올라가게 했는데, 덕분에 들어서자마자 탁 트이고 여유로운 느낌이 든다.

기둥문 모양의 벽 앞쪽은 바닥을 한 단 올려 어른들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평상 공간으로 만들었다. 한쪽에는 손님들이 메모를 남기는 게시판을 달았다. 신사에서 소원을 적어 거는 나무 패를 흉내 낸 것인데, 여행 온 가족들이 사진을 찍어 남기기 좋은 포인트가 된다.
놀이 공간

반대편은 거실 겸 놀이 공간이다. 허리 높이의 낮은 TV 벽을 세우고 그 뒤쪽을 아이들 놀이 공간으로 내줬다.
벽을 일부러 낮게 만든 이유가 여기에 있다. 평상에 앉은 어른들이 고개만 돌리면 벽 너머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보이니, 부모는 마음 편히 쉬고 아이들은 마음껏 뛰어논다.
객실


객실은 모두 4개로, 일본풍을 기본으로 하되 방마다 분위기를 다르게 잡았다. 층마다 머무를 손님을 미리 정해 두고 그에 맞춰 꾸민 것이 특징이다.

1층은 계단 오르내리기가 불편한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손님을 위한 방이다. 2층은 아이와 함께 묵는 가족 객실로 꾸몄고, 3층은 아이 없이 온 커플이나 혼자 여행하는 손님을 위해 한층 차분한 톤으로 마감했다.
바다 테마 객실

2층 가족 객실 중 하나는 바다를 주제로 했다. 집주인의 아이가 바다 생물을 좋아한다는 데서 출발한 아이디어로, 커다란 고래가 바다를 헤엄치는 모습을 벽 한 면 가득 담았다.

차분하기 쉬운 일본풍 방에 시원한 푸른빛과 큰 고래 그림이 더해지니 한결 경쾌하고 자유로운 분위기가 난다. 아이들이 문을 열자마자 반길 만한 방이다.
출처: yaoy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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