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outube '한동훈']](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efa491ab-462e-4b02-ac7d-4d5a4073573a.png)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DMZ 지뢰 폭발 사건을 두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공격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였다.
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국정감사에서 한 의원은 정 장관에게 “지난 9월 21일 지뢰폭발, 그것이 북한의 공격이 아니라 불의의 사고다, 아직 고의성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취지로 이해했다 맞나?”라고 물었다.
정 장관이 동의하자 한 의원은 “북한이 심어놓은 지뢰라는 물건에 대한민국 국민을 살상하는 것 외 다른 목적이 있나?”라며 “지뢰라는 물건 자체가 고의를 상징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뢰가 고라니를 잡으려고 설치해놓은 건 아닐 것 아닌가”라며 “당연히 우리 군을 살상하기 위한 것인데 거기에 ‘고의가 없다’라는 말은 대단히 위험한 말 아닌가?”라고 물었다.
정 장관은 “‘지뢰 공격’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아직은 ‘지뢰 공격’으로 특정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이에 한 의원은 “지뢰가 살상목적이란 건 분명하지 않느냐”고 재차 물었고 정 장관은 “그렇다”고 답했다.
한 의원은 “그것이 고라니 잡기 위한 건 아니지 않나. 지뢰를 밟고 우리 영역에서 발목이 절단됐는데 공격받은 것 아닌가? 국민들이 공격받았다고 받아들일 만한 상식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1년 내에 묻은 건데 공격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앞서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북한군의 도발 여부를 묻자 정 장관은 “그 의도에 대해서는 아직 최종 발표가 되지 않았다”며 “기본적으로 지뢰 폭발 사고로 규정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 검증하고 있다”며 “유엔사도 그 의도에 관해서는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사고가 발생한 지점이 우리 측 관할구역이라는 점에는 동의했다.
한 의원이 “지뢰를 심어서 우리 군을 공격하고 상해를 가한 북한에 대한 책임 추궁 부분이 빠져 있다”고 지적하자 정 장관은 “사과 요구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북한이 사과 요구를 거부한 뒤의 대응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서로 주장이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육군 25사단이 관할하는 서부전선 DMZ에서는 수색로 개척 작전 중 지뢰로 추정되는 폭발이 발생했다.
수색대대장인 중령을 포함한 간부 2명이 발목 절단 등의 중상을 입었고 다른 1명은 경상을 입어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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