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우디 Q3 국내 출시…“준중형 SUV에 258마력 넣고 제로백 5.9초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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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SUV의 다루기 쉬운 차체에 258.3마력의 출력과 상시사륜구동 시스템을 결합한 신차가 국내에 들어왔다. 아우디 코리아가 3세대로 완전변경한 ‘더 뉴 아우디 Q3’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신형 Q3는 모든 트림에 2.0리터 TFSI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과 7단 S 트로닉 듀얼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190kW, 환산 기준 258.3마력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 만에 도달한다.
콰트로 상시사륜구동 시스템도 전 트림 기본이다. 주행 상황에 맞춰 네 바퀴에 전달되는 구동력을 조절해 젖은 노면이나 굽은 도로에서 접지력과 안정성을 높인다. 도심형 SUV의 크기와 고성능 해치백에 가까운 가속 성능을 함께 원하는 운전자에게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플러스는 앞차와의 간격을 조절하면서 차선 중앙 유지를 돕는다.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와 트레인드 파킹,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도 모든 트림에 적용돼 도심 주행과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트레인드 파킹은 운전자가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주차 경로를 차량이 학습한 뒤 해당 구간의 주차 과정을 보조하는 기능이다. 빠른 가속 성능과 함께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주행·주차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묶은 점이 신형 Q3의 상품성을 보여준다.
가격 6080만원부터…4개 트림의 성능은 동일

국내 라인업은 일반 SUV 3종과 쿠페형 스포트백 1종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Q3 어드밴스드 6080만원, S라인 6374만원, S라인 블랙 에디션 6472만원이다. 쿠페형 차체를 적용한 Q3 스포트백 S라인은 6767만원이다. 부가가치세를 포함하고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권장소비자가격 기준이다.
어드밴스드에서 S라인으로 올라가는 데 필요한 금액은 294만원이다. S라인과 블랙 에디션의 가격 차이는 98만원이며, 일반 Q3 S라인과 스포트백 S라인의 차이는 393만원이다. 최저 트림과 최고 트림의 가격 차이는 687만원이다.
네 트림 모두 엔진과 변속기, 최고출력, 콰트로 시스템이 같다. 가격 차이는 동력 성능보다 외관 디자인과 서스펜션, 실내 마감, 차체 형태에서 발생한다. 258.3마력의 성능과 주요 편의장비만 보면 6080만원의 어드밴스드가 가장 낮은 가격으로 접근할 수 있는 구성이다.

S라인에는 전용 외장 패키지와 스포츠 서스펜션,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가 추가된다. 실내에는 스포츠 시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발광 S 로고 알루미늄 도어실 트림을 적용한다. 앞도어 패널의 투광 조명이 포함된 멀티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프로도 S라인부터 들어간다.
블랙 에디션은 S라인을 기반으로 사이드미러와 루프레일, 윈도 몰딩, 범퍼 인서트를 검은색으로 마감한다. 스포트백 S라인은 주요 성능과 장비를 유지하면서 낮게 떨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으로 차별화했다.
기본형에도 HUD·360도 카메라·소노스 오디오 적용

Q3 어드밴스드에는 상위 트림에서 기대할 만한 장비가 폭넓게 기본 적용됐다. 주요 주행 정보를 전면 유리에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첨단 주차 보조 시스템을 시작 트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중심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2.8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를 연결한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자리 잡았다. 운전석 방향으로 휘어진 형태로 배치해 주행 중 시선 이동과 조작 거리를 줄였다.

기어 셀렉터는 센터콘솔에서 스티어링휠 뒤쪽으로 옮겼다. 라이트와 와이퍼 조작부도 스티어링휠 주변의 컨트롤 유닛에 통합해 센터콘솔의 수납공간을 넓혔다. 아우디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와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무선충전, USB-C 포트도 지원한다.
소노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12개 스피커와 420W 출력으로 구성된다. 3존 자동 에어컨과 앞좌석 이중접합 유리, 스티어링휠 열선도 기본 사양이다.

어드밴스드부터 주행 성능과 디지털 장비, 정숙·편의사양을 고르게 갖춰 상위 트림과의 차이를 디자인 중심으로 좁혔다.
외관에는 대형 싱글프레임 그릴과 새로운 2D 아우디 링을 적용했다. LED 헤드라이트 플러스와 LED 테일라이트 프로는 세 가지 라이트 시그니처를 지원하며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도 탑재한다.
SUV 최대 1386L·스포트백 1289L…공간과 디자인으로 선택

신형 Q3는 3세대 완전변경 과정에서 실내와 적재공간의 활용성을 높였다. 일반 SUV 모델은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386L의 적재공간을 확보한다. 쿠페형 지붕을 적용한 Q3 스포트백은 최대 1289L로 일반 모델보다 97L 작다.
두 차체에는 앞뒤로 움직일 수 있는 슬라이딩 방식의 2열 시트가 적용된다. 탑승자가 많을 때는 뒷좌석 공간을 넓히고 짐이 많을 때는 시트를 앞으로 옮겨 트렁크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일반 Q3는 수직에 가까운 후면부를 통해 뒷좌석 머리 공간과 적재 효율을 우선한다. Q3 스포트백은 낮아지는 루프라인을 통해 역동적인 외관을 강조한다. 같은 엔진과 콰트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만큼 일반 SUV와 스포트백의 선택은 공간과 디자인의 우선순위에서 갈린다.

가격과 기본 사양을 중심으로 보면 어드밴스드는 6080만원에 258.3마력 엔진과 콰트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소노스 오디오를 모두 갖춘다. 스포츠 서스펜션과 S라인 디자인을 원하면 294만원을 추가한 S라인, 쿠페형 실루엣을 선호하면 6767만원의 스포트백 S라인으로 선택 범위가 이어진다.
신형 Q3는 준중형 SUV의 실용성에 5.9초의 가속 성능과 사륜구동을 결합하면서 시작 트림의 장비까지 강화했다. 차체 크기나 브랜드만으로 트림을 고르기보다 1386L의 적재공간과 스포트백 디자인, 스포츠 서스펜션의 필요성을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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