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그만 꽂아둬도 돈 샙니다” 50대가 꼭 확인해야 할 전기 먹는 가전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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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요금이 오른 뒤로 집안 곳곳을 살펴보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매일 쓰는 가전보다 꺼둔 줄 알았던 제품이 더 많이 먹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용하지 않을 때도 전기를 조금씩 소모하는 가전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확인해보시면 좋은 세 가지입니다.
셋톱박스
티브이를 끄고 나면 셋톱박스도 함께 꺼진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대기 상태로 남아 있어 하루 종일 전력을 소비합니다. 리모컨으로 티브이만 껐다면 셋톱박스는 계속 켜져 있는 것입니다.
한 달 내내 대기 상태로 두면 실제 사용 시간보다 대기 전력이 더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티브이를 보지 않을 때는 셋톱박스 본체의 전원 버튼을 직접 눌러 끄거나 멀티탭 스위치를 내려두는 편이 좋습니다. 아침에 나가면서 한 번, 자기 전에 한 번만 신경 써도 차이가 납니다.
전기밥솥 보온 기능
밥을 다 먹고 나서도 보온을 계속 켜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뜻한 밥을 바로 먹을 수 있어 편하지만 보온 상태는 생각보다 전력 소비가 큽니다. 몇 시간만 지나도 밥맛도 떨어지고 전기 요금만 올라갑니다.
식사가 끝나면 보온을 끄고 남은 밥은 한 끼 분량씩 소분해 냉동하는 편이 낫습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보온해둔 밥보다 식감도 더 좋습니다. 다음 끼니까지 시간이 짧다면 냉장 보관 후 전자레인지로 데워 드시기 바랍니다. 밥솥 플러그를 아예 뽑아두면 대기 전력까지 줄일 수 있습니다.
정수기 온수 기능
정수기는 늘 꽂혀 있어 전력 소비를 잘 의식하지 못합니다. 특히 온수 기능은 물을 계속 데우고 있어 하루 종일 전기를 씁니다. 여름철이나 온수를 자주 쓰지 않는 가정이라면 낭비가 더 큽니다.
온수를 하루에 한두 번 정도만 쓴다면 기능을 꺼두고 필요할 때 주전자로 물을 끓이는 편이 전기 요금에 유리합니다. 정수기 기종에 따라 절전 모드나 예약 기능이 있다면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를 설정해두는 것도 방법입니다. 외출이 잦거나 낮 시간 집에 없을 때는 온수를 꺼두시기 바랍니다.
전기 요금은 사용하는 시간보다 켜둔 시간에서 차이가 납니다. 셋톱박스와 밥솥 보온, 정수기 온수부터 확인해보십시오.
매일 쓰는 가전이 아니라면 플러그를 뽑아두거나 멀티탭 스위치를 내려두는 습관을 들이시면 도움이 됩니다. 한 달 뒤 고지서를 확인하실 때 작은 변화라도 느껴지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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