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이 쌀쌀해지면 국과 찌개를 끓이는 날이 많아집니다. 멸치와 다시마를 그냥 넣었다가 국자로 하나하나 건져 내고, 끓어 넘친 국물이 인덕션에 눌어붙어 한참을 닦습니다. 다이소에서 오래 일한 분이 그만두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을만 되면 국 끓이는 집에서 꼭 사 가는 것들이 따로 있다고요. 큰돈 드는 물건이 아니라 국 한 번 끓일 때 손이 덜 가게 해 주는 것들입니다. 오늘은 네 가지를 정리했습니다.

육수 재료는 대형 다시백에 담습니다
다시백 대형 L 35매는 3,000원입니다. 멸치, 다시마, 대파 뿌리 같은 육수 재료를 통째로 담아 넣고 끓인 뒤 봉지째 건지면 끝입니다. 국자로 건더기를 하나씩 건질 필요가 없고 국물도 맑게 나옵니다. 큰 냄비로 한 번에 육수를 낼 때 특히 편합니다.

작은 냄비는 소형 다시백이 맞습니다
다시백 소형 90매도 3,000원입니다. 된장찌개 하나 끓일 때 멸치 몇 마리만 넣거나, 고춧가루와 마늘 찌꺼기가 국물에 떠다니는 게 싫을 때 씁니다. 보리차나 옥수수차를 끓일 때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양이 많아서 한참 씁니다.

끓어 넘치는 국물은 보호매트가 받습니다
인덕션 보호매트는 3,000원입니다. 인덕션 위에 깔고 그 위에 냄비를 올려 쓰는 매트입니다. 국물이 넘쳐도 상판이 아니라 매트에 묻어서 꺼내 씻으면 됩니다. 냄비를 올리고 내릴 때 생기는 잔 긁힘도 줄어듭니다. 쓰기 전에 제품 설명에 나온 사용 가능 화구를 먼저 확인합니다.

네오플램 클릭찬통 직사각 1,200ml는 5,000원입니다. 넉넉히 끓인 국을 식혀서 나눠 담아 두기 좋은 크기입니다. 뚜껑을 딸깍 눌러 잠그는 방식이라 국물이 잘 새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대형 다시백, 소형 다시백, 인덕션 보호매트, 그리고 클릭찬통. 네 개 다 합쳐도 만 사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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