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젠가 누군가의 도움을 받는 날이 올 거라는 생각, 해 보셨죠? 그날이 오면 나는 어떤 어르신으로 기억될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돌봄 현장에서 유독 사랑받는 어르신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요양보호사들이 입을 모아 꼽은 모습을 3위부터 1위까지 알려드립니다.

3위. 할 수 있는 일은 스스로 하려는 분
단추 하나라도 직접 잠그려는 모습이 돌보는 사람에게 힘이 됩니다. 모든 것을 맡겨 버리기보다 할 수 있는 만큼 스스로 하려는 마음이 존중을 부릅니다. 남은 기능을 쓰는 것이 몸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내 일은 내 손으로 하는 습관을 들여 두세요.

2위.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분
살아온 이야기를 나누는 어르신과는 시간이 금세 갑니다. 젊은 시절 이야기, 고향 이야기는 돌보는 사람에게도 즐거운 대화가 됩니다. 지금부터 내 인생의 장면 몇 개를 정리해 두면 좋은 대화거리가 됩니다. 잊기 전에 사진과 함께 기억을 적어 두는 것도 좋습니다.

1위. “고맙다”는 말을 아끼지 않는 분
도움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한마디가 관계를 바꿉니다. 매일 같은 일을 해도 “고맙다”는 말을 듣는 날과 듣지 못하는 날은 마음이 다릅니다. 고마움을 표현하는 어르신에게는 자연스럽게 한 번 더 손이 갑니다. 지금 곁에 있는 가족에게 먼저 연습해 두면 나중에도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그럼 지금 무엇을 할까요?
먼 이야기처럼 느껴져도 준비는 오늘부터입니다. 사랑받는 어르신은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습관이 쌓여 만들어집니다. 오늘 밥을 차려 준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해 보세요. 그 한마디가 습관이 되면 어디서든 사랑받습니다.
오늘 건넨 고맙다는 말이, 훗날 나를 사랑받는 어른으로 만듭니다.
출처 : ‘나는 품위 있게 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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