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비 아낀다고 했다가..” 중고거래 앱에서 50대가 꼭 조심해야 할 사기 유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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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앱을 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이 쉬워졌다.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팔거나 필요한 것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 편리하지만 거래 방식을 잘못 선택하면 돈을 날릴 수도 있다.
특히 중장년층은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상대방이 요구하는 대로 따라가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안전하게 중고거래를 하려면 자주 발생하는 사기 유형부터 알아둘 필요가 다.
3위. 물건 먼저 보내면 입금하겠다는 요구
상대방이 물건을 먼저 택배로 보내 달라고 하면서 받은 뒤 입금하겠다고 말하는 경우가 있다. 얼핏 들으면 물건을 확인하고 돈을 주겠다는 말처럼 들려 순서가 합리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물건을 먼저 보낸 뒤 연락이 끊기면 돌려받을 방법이 없다. 택배 송장 번호만으로는 상대방의 신원을 확인하기 어렵고 경찰에 신고해도 금액이 크지 않으면 수사까지 이어지기 힘들다. 중고거래에서는 돈을 먼저 받고 물건을 보내는 것이 원칙이며 상대방이 순서를 바꾸자고 하면 거래를 중단하는 편이 낫다.
2위. 안전결제 안 쓰고 계좌이체 유도
중고거래 앱에는 안전결제 기능이 있어 돈을 앱에 먼저 맡기고 물건을 받은 뒤 판매자에게 전달되도록 할 수 있다. 그런데 수수료를 아끼자거나 빠르게 입금받고 싶다며 직접 계좌이체를 요구하는 사람이 있다.
계좌이체를 하고 나면 물건이 오지 않아도 돌려받기가 어렵다. 상대방 계좌를 알아도 이미 돈을 인출했거나 대포통장을 쓴 경우 추적이 불가능할 수 있다. 안전결제를 거부하고 직접 송금을 요구한다면 의심해야 하며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보호장치를 거치는 것이 좋다.
1위. 고가 전자제품 직거래에서 현금 들고 나가기
노트북이나 카메라처럼 비싼 물건을 살 때 직접 만나서 확인하고 거래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 문제는 혼자서 현금을 들고 약속 장소에 나갔다가 물건을 받지도 못하고 돈을 빼앗기는 경우다.
사람 많은 곳에서 만나더라도 상대방이 둘 이상이거나 골목으로 유인하면 위험해질 수 있다. 물건이 진품인지 작동하는지 확인할 시간도 충분히 주지 않고 서둘러 돈을 요구하는 경우도 조심해야 한다. 고가 물건을 직거래할 때는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가고 공공장소에서 충분히 점검한 뒤 거래하는 것이 안전하다. 상대방이 장소를 자꾸 바꾸거나 사람 없는 곳으로 오라고 하면 거래를 취소하는 편이 낫다.
중고거래는 편리하지만 돈을 먼저 보내거나 안전장치를 건너뛰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물건을 먼저 보내지 않고 안전결제를 이용하며 고가 물건은 혼자 거래하지 않는 것만 지켜도 대부분의 사기를 막을 수 있다.
상대방이 급하게 서두르거나 앱의 보호 기능을 피해 가려 한다면 의심해야 한다. 중고거래에서 잃은 돈은 되찾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 번거롭더라도 안전한 방법을 따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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