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코처럼 겨울이 긴 중부 유럽 나라들은 추워져도 하루에 몇 번씩 창문을 엽니다. 그런데 난방비는 오히려 덜 나온다고 합니다. 창문을 조금 오래 여는 게 아니라 활짝 짧게 여는 것이 핵심입니다.

활짝 열고 5~10분만 둡니다
창문을 살짝 열어 몇 시간 두면 벽과 가구까지 식어 버립니다. 체코 사람들은 창문을 활짝 열고 5~10분만 둔 뒤 닫습니다. 이 정도면 공기는 바뀌지만 벽과 바닥에 남은 열은 그대로라 금방 다시 따뜻해집니다.

환기하는 동안 난방은 잠깐 끕니다
창문을 연 채로 난방을 돌리면 데운 공기가 그대로 밖으로 나갑니다. 환기하는 몇 분 동안은 난방을 잠깐 끄거나 낮추고, 창문을 닫은 뒤 다시 켭니다. 바닥 난방이라면 온도만 잠깐 내렸다가 올리면 됩니다.

맞바람이 통하게 두 곳을 엽니다
한쪽 창문만 열면 공기가 잘 빠지지 않아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거실과 반대편 방 창문을 같이 열면 맞바람이 생겨 짧은 시간에 공기가 바뀝니다. 아침과 저녁, 요리 후에 한 번씩 하면 결로도 줄어듭니다.

정리하면 활짝 열고 5~10분만, 환기하는 동안은 난방 잠깐 끄기, 맞바람 통하게 두 곳 열기. 세 가지만 지켜도 집 안 공기는 상쾌하고 난방비는 덜 듭니다. 오늘 저녁 요리 후에 한 번 해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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