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I 생성 이미지]](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98b37aab-85a3-48e4-b7cf-156c99ac22f4.png)
어머니 장례식에서 상주를 맡은 여성이 장례지도사로부터 여성은 상주를 맡는 것이 아니라는 지적을 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SNS에는 세 자매 중 장녀인 A씨가 어머니의 장례를 치르면서 겪은 일을 공개한 게시물이 올라왔다.
A씨는 검은색 상복에 완장을 착용하고 직접 상주를 맡았지만 장례지도사로부터 “원래 상주는 여자가 맡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여러 차례 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2026년인 지금 여자 상주가 대체 왜 문제가 되느냐”며 “장례지도사에게 ‘그런 낡은 말씀은 내게 하실 필요가 없다’고 단호하게 전했다”고 말했다.
또 “완장과 머리핀 착용 위치가 부친상(왼쪽)과 모친상(오른쪽)에 따라 다르다는 식의 절차 역시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성별에 따른 장례 관습으로 불편을 겪었다는 경험담이 나왔다.
자신을 외동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장례식장에서 친인척 남자 형제만 찾더니, 결국 딸인 나는 완장을 차보지도 못하고 군 휴가를 나온 사촌 남동생이 상주를 맡았다”고 털어놨다.
남성 네티즌도 “친척 중 남성이 없다는 이유로 평소 왕래도 없던 먼 당숙의 장례식에 영문도 모른 채 불려가 상주 완장을 찼다”며 비슷한 경험을 전했다.
최근 상주를 맡았다는 한 여성 또한 “주변 어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활동하기 편한 바지 정장을 입었다는 이유로 장례 내내 날 선 시선을 감내해야 했다”며 “성차별적인 장례 관습은 시대 변화에 맞춰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상주의 성별이나 복장보다 고인을 추모하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남성 중심의 장례 관습을 개선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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