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W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 이전 정황”…요격률 50~60%대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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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쟁연구소와 CSIS 전문가들이 북러 드론 기술 협력의 군사적 의미를 분석했다. 저가 제트 드론 대량 투입이 방공망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러시아가 북한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을 이전해 북한의 드론 공격 능력이 강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고 미국의 소리(VOA)가 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값싼 제트추진 드론을 대량으로 투입할 경우 한국에 요격 수단 소진 등 방공망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4일 러시아가 북한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을 이전한 것으로 믿는다고 밝힌 바 있다.

“싸고, 빠르고, 요격하기 어렵다”
미 전쟁연구소(ISW)의 조지 바로스 혁신·오픈소스 분석기법 국장은 제트추진 드론의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과 빠른 속도, 대량생산 가능성에 주목하며 북한에 관련 기술이 이전됐다면 상당한 군사적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바로스는 “제트추진 드론은 다양한 용도를 가진 저렴한 타격 수단이며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요격하기도 매우 어렵다”고 지적했다. 현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제트추진 드론의 요격률은 50~60%에 그쳐, 기존 저속 드론의 90%에 비해 크게 낮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서로 다른 속도가 한꺼번에 날아올 때”
바로스는 특히 북한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기존 저속 드론에 제트추진 드론까지 결합해 대량으로 투입할 경우 방공망에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로 다른 속도와 비행 특성을 가진 무기들이 동시에 날아들면 탐지·추적·요격 자산을 어디에 배분할지 판단이 어려워지고, 한정된 요격 수단이 빠르게 소진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북한이 후방 생산기지가 될 수 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와드와니 AI 센터의 카테리나 본다르 선임연구원은 북러 군사협력이 이미 상당한 수준으로 확대된 상황에서 러시아가 북한을 자국 드론 생산을 보완하는 일종의 후방 생산기지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제트추진 드론 기술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기술 이전 여부는 아직 공개 증거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가능성만으로도 방공 계획을 재검토할 이유가 된다고 본다. 한국 방공망의 요격 수단 비용 구조가 함께 검토 대상에 올랐다. (사진 출처=다음 뉴스, 다음 이미지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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