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장혜영 SNS]](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6/10/CP-2024-0091/image-a87a0353-bac4-4f2b-8863-1169bd67f43a.jpeg)
이재명 대통령이 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SNS 소통의 중요성을 알려준 인물로 평가하자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정의당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라며 발언 철회와 사과를 요구했다.
11일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은 SNS에 이 대통령의 박 전 시장 관련 발언을 비판했다. 정의당도 같은 날 김나율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서 박 전 시장을 “뛰어난 아이디어맨”, “제게 소통과 그 수단인 SNS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신 분” 등으로 표현했다.
이에 장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은 권력형 성폭력 가해자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미화하는 발언을 철회하고 피해자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자기 SNS 활동을 변호하느라 깜빡 잊어버릴 수 있는 일이냐”고 반문하며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서 권력형 성폭력을 저지르고 피해자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세상을 떠난 권력자를 미화해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 대통령의 소신인가”라고 비판했다.
장 전 의원은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이 국가인권위원회와 대법원에서 거듭 사실로 인정됐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피해자가 지속적인 2차 피해를 겪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대통령은 사실의 편에서 권력형 성폭력 피해자의 고통을 줄여야 할 책임이 있는 사람이지, 그 반대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김나율 대변인도 “대통령께 묻는다. 박원순을 추억하는 동안, 그의 권력형 성폭력 사건 피해자는 생각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자신의 SNS 소통 방식을 정당화하기 위해 권력형 성폭력 가해자까지 미화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전 국민이 목격했다”고 비판했다.
또 “대한민국 최고 권력자가 공개적으로 가해자를 기리는 명백한 2차 가해에 분노가 치민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본인의 소통방식을 변호하는 데에 성폭력 피해자의 존엄을 희생시키지 말라”고 밝혔다.
끝으로 “해당 발언을 철회하고 본인이 저지른 2차 가해에 대해 피해자에게 고개 숙여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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