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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5위 자리 뺏기나?” 볼보와 판매 격차 단 585대…연말 대역전 가능성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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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서스 1만1,197대·볼보 1만612대, 수입차 누적 판매 5위 경쟁 치열

● 볼보 9월 판매량 83.6% 증가…렉서스와 누적 격차 935대에서 585대로 축소

● 렉서스 신형 ES·볼보 ES90, 7,000만원대 프리미엄 세단 시장서 신차 경쟁 본격화

안녕하세요.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과 신차 정보를 소비자 관점에서 전합니다.

2026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렉서스가 1~9월 누적 등록 1만1,197대로 5위를 유지했지만, 볼보(1만612대)와의 격차는 단 585대까지 좁혀졌습니다. 볼보가 9월 한 달 동안 렉서스보다 350대를 더 판매하며 추격 속도를 높인 가운데, 연말 순위는 렉서스 신형 ES와 볼보 ES90의 실제 출고 물량에 따라 달라질 전망입니다.

두 브랜드가 준비한 신차 모두 7,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높습니다. 특히 렉서스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를 함께 선보이며 기존 고객층을 확대하는 전략인 반면, 볼보는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을 앞세워 새로운 소비자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렉서스 1만1,197대, 볼보 1만612대…판매 격차 단 585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통계에 따르면 2026년 1월부터 9월까지 렉서스의 국내 누적 신규 등록 대수는 1만1,197대로 수입차 브랜드 가운데 5위입니다.

6위 볼보는 같은 기간 1만612대를 기록하며 렉서스를 추격하고 있습니다. 7위 아우디 역시 9,982대를 등록하면서 연말 순위 경쟁에 가세한 상황입니다.

렉서스와 볼보의 판매 격차는 585대이며, 렉서스와 아우디의 격차는 1,215대입니다. 볼보와 아우디의 차이 역시 630대에 불과합니다.

현재까지는 렉서스가 앞서고 있지만, 남은 기간 각 브랜드의 판매 흐름에 따라 순위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볼보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4,903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브랜드 4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해는 테슬라와 BYD의 판매 확대 속에서 누적 순위가 6위로 내려왔지만, 최근 판매 회복세를 바탕으로 상위권 재진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볼보 9월 판매량 83.6% 급증…렉서스보다 350대 더 팔았다

볼보는 2026년 9월 국내에서 1,414대를 판매하며 렉서스의 1,064대를 넘어섰습니다.

볼보의 9월 등록 대수는 전월 770대보다 83.6%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렉서스 역시 840대에서 1,064대로 판매가 26.7% 증가했지만, 증가 폭에서는 볼보가 앞섰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말 935대였던 두 브랜드의 누적 판매 격차는 9월 말 585대로 줄었습니다.

볼보가 한 달 동안 렉서스보다 350대를 더 판매한 만큼 최근의 판매 흐름이 유지된다면 연말 역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다만 9월 판매 실적만으로 연간 순위가 바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렉서스 역시 주력 모델의 판매가 꾸준하고, 10월에는 브랜드의 핵심 신차인 신형 ES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렉서스 신형 ES, 10월 13일 출시…하이브리드에 전기차까지 추가

신형 ES는 렉서스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세단으로, 기존 하이브리드 중심의 라인업에서 벗어나 순수 전기차까지 선택지를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ES는 총 9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가 4개, 전기차가 5개입니다.

주요 모델의 시작 가격은 ES 350h 프리미엄 7,290만원, 전기차 ES 350e 프리미엄 7,160만원입니다.

특히 전기차 ES 350e의 시작 가격이 하이브리드보다 130만원 낮게 책정됐다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전기차 모델의 국내 인증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78km입니다.

렉서스의 강점은 그동안 국내 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아온 하이브리드 기술과 정숙성, 브랜드 신뢰도입니다.

기존 ES 300h를 비롯해 NX와 RX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판매 기반을 구축한 만큼, 신형 ES 역시 렉서스의 핵심 판매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하이브리드뿐 아니라 전기차까지 선택할 수 있어 기존 렉서스 고객은 물론 새로운 전동화 차량을 찾는 소비자까지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볼보 ES90, 사전계약 3,500대…10월 고객 인도가 변수

볼보는 차세대 전기 플래그십 세단 ES90의 고객 인도를 통해 렉서스와의 판매 격차를 줄인다는 전략입니다.

10월 11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볼보 ES90은 국내 사전계약에서 약 3,500대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볼보 ES90은 지난 7월 국내 공식 출시된 순수 전기 플래그십 모델로, 세단과 패스트백의 특징을 결합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이 특징입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싱글모터 익스텐디드 레인지 플러스 기준 7,294만원부터 시작하며, 트윈모터 플러스는 7,960만원입니다.

특히 106kWh 배터리를 탑재한 ES90 트윈모터 사륜구동 모델은 국내 인증 기준 상온 복합 520km, 저온 복합 469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확보했습니다.

800V 전기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대 350kW 급속충전을 지원하며, 조건에 따라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볼보는 10월부터 트윈모터 모델을 시작으로 고객 인도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전계약 대수와 실제 판매 실적은 다르다는 점입니다.

ES90의 사전계약 물량이 연말까지 얼마나 실제 신규 등록으로 이어지는지가 볼보의 순위 상승을 결정할 핵심 변수입니다.

이미 확보한 계약 수요가 판매로 연결된다면 볼보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구체적인 출고 일정과 공급 물량은 계속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렉서스 ES 7,290만원 vs 볼보 ES90 7,294만원…가격 차이는 단 4만원

렉서스 신형 ES 350h 프리미엄과 볼보 ES90 싱글모터 플러스의 시작 가격은 각각 7,290만원과 7,294만원으로 불과 4만원 차이입니다.

렉서스의 순수 전기차 ES 350e 프리미엄은 7,160만원으로 볼보 ES90의 기본 모델보다 오히려 134만원 저렴합니다.

물론 시작 가격이 비슷하다고 해서 두 차량의 상품 구성이 같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렉서스 ES 350h는 하이브리드 세단으로 충전 부담 없이 높은 연료 효율과 정숙성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반면 볼보 ES90은 순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전기차 특유의 주행 감각,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 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볼보 ES90의 7,294만원은 싱글모터 기본 모델의 가격이며, 초기 인도가 예정된 트윈모터 플러스는 7,960만원부터 시작합니다.

실제 구매 단계에서는 트림별 옵션과 차량 출고 시기, 전기차 보조금 적용 여부에 따라 가격 경쟁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순히 어느 브랜드가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는지보다 충전 환경과 유지비, 주행거리, 실내 공간, 장기적인 차량 운용 방식을 함께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우디도 9,982대…수입차 5위 경쟁 끝나지 않았다

아우디 역시 올해 1~9월 국내에서 9,98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누적 판매 7위를 기록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8,858대와 비교하면 12.7% 증가한 실적입니다.

올해 아우디는 신형 A6와 Q5 등 주요 모델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다만 9월에는 볼보가 1,414대를 판매한 반면 아우디는 900대를 기록하면서 두 브랜드의 누적 격차가 확대됐습니다.

지난 8월 말 볼보와 아우디의 누적 판매 격차는 116대에 불과했지만, 9월 말에는 630대로 벌어졌습니다.

아우디도 신차 효과와 연말 판매 조건에 따라 반등할 여지는 있지만, 현재 흐름에서는 렉서스와 볼보의 경쟁이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말 수입차 5위 경쟁, 결국 신차 출고 물량이 결정한다

2026년 국내 수입차 누적 판매 5위 경쟁은 렉서스가 585대 앞선 가운데, 볼보가 9월 판매 증가세를 바탕으로 추격하는 구도입니다.

렉서스는 10월 13일 출시 예정인 신형 ES를 통해 하이브리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전기차 수요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볼보는 기존 XC60과 S90 등 주력 모델에 ES90이라는 새로운 전기 플래그십을 더해 판매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두 브랜드의 전략은 다르지만 연말 순위에 중요한 것은 동일합니다. 바로 실제 고객 인도와 신규 등록 대수입니다.

특히 585대라는 격차는 남은 기간 신차 공급과 고객 인도 일정에 따라 충분히 변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다만 사전계약이 곧바로 판매 실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며, 실제 출고 물량이 제한된다면 신차 효과 역시 예상보다 늦게 반영될 수 있습니다.

결국 렉서스가 신형 ES를 통해 5위 자리를 지켜낼지, 볼보가 ES90을 앞세워 순위를 뒤집을지가 2026년 4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개인적으로 렉서스와 볼보의 판매 격차가 단 585대까지 좁혀졌다는 점도 흥미롭지만, 두 브랜드가 비슷한 가격대에서 전혀 다른 방향으로 경쟁하고 있다는 사실이 더 인상적입니다.

렉서스는 여전히 하이브리드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입니다. 특히 충전 환경을 신경 쓰지 않으면서도 정숙성과 연료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라면 신형 ES 350h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볼보 ES90은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7,000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전기 플래그십이라는 점에서 기존 프리미엄 세단뿐 아니라 전기 SUV 구매를 고려했던 소비자까지 관심을 가질 만합니다.

무엇보다 이번 경쟁이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이유는 소비자의 선택지가 넓어진다는 점입니다.

브랜드끼리 판매 순위를 놓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이 함께 개선된다면 결국 소비자에게도 이익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가 실제 구매를 고려한다면 단순한 판매 순위나 시작 가격보다는 원하는 트림의 실구매가격과 출고 시기, 향후 유지비를 먼저 따져볼 것 같습니다.

렉서스가 다시 한번 하이브리드의 저력을 보여줄지, 아니면 볼보가 ES90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낼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자료·사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렉서스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아우디코리아

기사·분석: 유카포스트 에디터 유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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